오스틴03
남해로의 첫 여행....누구나 최고라며 엄지를 위로 크게 올리는 남해쪽으로의 여행기입니다.
남해힐튼골프앤스파 리조트...정말 멋진모습과 더불어 하나의 소중한 추억과 낭만의 장소였는데 폭우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8월의 마지막 목요일..친구들과 단체 일정을 잡아 놓았기에 취소도 못하고 그냥 가자는 심정으로 폭우를 헤치고 다녀왔는데 전라남도 구례를 통과하면서 하늘은 온통 푸른 빛으로 장관을 연출했으며 남해로의 여행은 어린아이처럼 마냥 들뜨기만 했습니다.
폭우 이후의 하늘 모습은 감탄사가 절도 나올 정도였기에 남해힐튼을 가는 길에 찍은 사진 한 장 아래 올려봅니다. 일정은 전주 맛집 몇군데를 들른 후에 구례로 해서 잡았습니다.
순간 펼쳐지는 장관.....너무도 멋진 남해대교입니다.
이쪽이 전라도와 남해를 잇는 남해대교...
차창 밖으로 보인 구름 모습이 너무도 이국적이기에 사진기 셔터에 손을 놓을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ㅎㅎ
앞으로 11km 남았다는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의 간판이 왜이리도 반가운지...멋진 다른 나라에 가는 것 처럼 마냥 들뜨기만합니다~^^
드디어 입구에 도착~~
역시 멋진 하늘과 함께 호흡하는 장소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말 외국에 온 것 같지요?
로비 입구에 잘 설명하고 있는 남해 주변의 관광지소개까지 한 눈에 들어오게 잘 되어있네요..
멋지고 깔끔하고 고객응대에 별 여섯개 만점 이상을 주고 싶은 로비구성과 고객을 응대하는 담당 직원들...
작고 아담한 로비는 너무도 마음에 드는데 뒤로 보이는 객실 타워의 사진들은 이미지컷이 아니라 실제모습 그대로...이국적인 모습에 왜 이런데를 진작에 몰랐는지...남해로 서울과는 거리가 있지만 꼭 다시와서 며칠씩 묵고싶은 생각이 절로듭니다.
여기가 바로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브리즈' 레스토랑. 입구부터 멋지네요..
Check-in한 시간이 오후 4시 경이었기에 이용 손님이 뜸했기에 얼른 찍어 보았습니다^^
채광도 좋고 식사도 너무 깔끔하고 맛있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더군요.
바로 로비에서 연결되는 스파 오아시스 입구.
이 쪽은 여성 탈의실 입구...더 안쪽이 남성 탈의실 입구..
실내 내부 또한 너무도 잘 되어 있기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기에 살짝..^^)
널직한 실내와 채광좋고 경치가 정말 끝내주는 장소...
너무도 멋지지요? 옥색 물 속에 몸을 담그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창 밖으로 보여지는 경치 또한 최고의 수준....도심에서 답답했던 가슴을 한 순간에 뻥 뚫어주는듯 시원...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면 다시 넓게 펼쳐지는 사우나와 스파장소...스파는 예약제이기에 이용하지 못헀는데 다음에 좀 더 시간을 갖고 올때 꼭 들러볼 생각입니다.
불가마 또한 Hot zone, Ice Zone, Extreme Hot zone 등으로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이벤트 공간처럼 잘 되어 있는데 아이스존에 들어가면 완전히 고드름이 될 정도...ㅎㅎ 남해힐튼에 들른다면 불가마 이용은 강추인데 오아시스 스파 프로그램이 너무도 잘되어 다음 기회에 must-go 장소로 무조건 찜입니다. .
(www.hiltonnamhae.com 에서 맨 위에 스파- 오아시스 프로그램 쪽을 보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예약을 해 둔 디럭스스위트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실내...에어컨으로 이미 냉방이 완료되어 있는 덕에 쾌적함은 최고...무조건 기분 up입니다!!
사진에서는 좀 좁아보이지만 넓은 거실을 가운데 두고 오른쪽으로 침대가 2개인 방이 하나, 왼쪽으로 다시 침대가 2개인 다른 방이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기에 4인용으로 이보다 완벽한 구조는 없는듯..
바깥의 경치 또한 훌륭....바다쪽 전망은 그랜드빌라와 디럭스플러스 스위트 룸 위주로 되어 있지만 수영장과 가까운 이쪽 룸의 장점은 멋진 자연의 경관을 한 폭의 그림처럼 그대로 안을 수 있으며
맨 왼쪽으로 보이는 바다 경치 또한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수영장과의 거리가 바로이기에 좋았습니다.
라운드 카우치와 테이블
여기 거실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가보면
이렇듯 아늑한 공간이 나오는데 침대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여기서 더 오른쪽으로 가서 문을 열어보면 정말 멋진 화장실...
거실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가 보면 다시 멋진 two-bedroom과 별도의 욕실로 구성되어 있기에 별도 공간 구성도 좋으며 식사 또는 간단한 파티로 가운데 거실에 모이기 좋은 구조입니다.
라운드카우치와 테이블 쪽에는 별도의 개수대와 eectric tea pot이 잘 갖춰져 있으며 바로 옆에는
작은 TV까지...complementary 물 두병서비스 또한 좋고 뒤로는 각종 주류 및 안주...바로 아래 냉장고에는 각종 기타 음료수, 육포 및 어린이용 쥬스까지 완벽에 완벽...
거실에서 보이는 멋진 경치를 뒤로하고 수영장으로 나가봅니다. (이날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면서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과 태양의 밝기에 따라 하늘은 정말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멋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가득...^^
필요한 사항을 얘기만 하면 전동카트로 바로바로 서비스되기에 너무도 만족..
다음날 오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하늘과 산과 바다와 수영장이 맞닿아 있는 모습이 너무도 평화로와 보이기에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오후 4시반의 햇살이 아직은 따가왔기에 다랭이마을 쪽으로 드라이브 갔다가 당겨서 찍어 봤는데 이국적인
구름 모습과 함께 웬지 여기 남해에 눌러앉아 살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녁 남해힐튼 입구의 사진과 함께
로비동의 조명이 너무도 멋지기에 몇 장 찍어서 GIF 화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골프클럽하우스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미니항구..시간만 있었다면 여기 물 또한 너무도 잔잔하기에 풍덩
수영하고 싶었지만 골프장으로 달려갑니다. 정박해 있는 작은 어선위주의 배가 6척 정도 있던데 배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체험낚시 또한 문의해도 좋을 거 같더군요.
여기를 건너서 sea-side 골프코스로 이동합니다~ (총 72타)
코스는 난코스도 좀 있지만 정말 아기자기하며 바다와 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서 디자인했던데 아주 멋졌습니다~
나이스온~~
국내외 호텔을 많이 다녀봤지만 한국에 이정도로 이국적으로 아기자기하게 자연속에서 그대로 숨쉬는 귀한 보금자리 같은 호텔이 있는 것 자체가 의아스러울 정도였기에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 남해힐튼스파&리조트: 055-860-0100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덕월리 산 35-5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싸이트: www.hiltonnamhae.com
남해힐튼리조트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다랭이 마을이라고 계단식 논을 일컫는데 100계단에 이를 정도로 이를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여기서 유명한 것은 암수바위입니다.
다랭이마을 쪽으로 가다보면 아래 사진의 표지판이 보이는데 차로 이동한다면 이쪽에 주차하지 마시고 좀 더 가다보면 왼쪽으로 쭈욱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300미터 정도 걷고 싶은 분만 이쪽에 주차하면 편리..)
이 길을 따라 쭈욱 걸어 내려가게 되는데 왕복 600미터 정도는 잡아야 할듯...오른쪽으로 차로 쭈욱 더 가면 아래까지 찻길이 또한 잘 되어 있습니다.
암수바위라.....
바로 이것입니다... 실제로 볼때는 잘 모르겠던데...
누가 이렇게 돌을 운반해서 만들어 놨냐고 동네 어르신들께 묻자 아주 오래부터 원래 여기에 이렇게 있었다 하네요..
좀 더 내려가다 보면 다랭이 길이 나오며 오른쪽으로는 해안산책로...
이것이 바로 다랭이길입니다. 다랭이 (산비탈 계단식 농법) 농법...
어릴때 시골에서 많이 보아왔는데 어느 순간엔가 거의 자취를 감춘 산비탈 농법...여기에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더군요.
오른쪽 해안쪽으로 쭈욱 아래까지 내려가 보았습니다. 바다색깔이 정말 멋지지요? 여기서 다이빙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세도 웅장하니 기운이 넘치는 마을..
바다 또한 평화로움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멋진 장소...
여기 남해에는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파는 집들이 많으며 여기 다랭이마을에 또한 파전과 막걸리 집들이 몇 군데 있는데 가격 싸고 맛도 최고...유자막걸리와 파전 한 접시 함께 하고 돌아왔습니다.
서울에서 거리상 좀 멀기는 하지만 너무도 멋진 장소....국내 최고의 이국적인 리조트가 있으며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은 남해쪽으로의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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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