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지난 번에 덕평 휴게소 야외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엔 푸드코드와
쇼핑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가 푸드코트 입구인데요. 주로 호텔 주방장 출신 분들이 음식을 만드시고 계시답니다.
흰색이 주조라서 깔끔하고 넓어 보입니다.
푸드코트 문을 열고 나오면 멋진 파라솔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유부 우동과 잔치 국수입니다. 뜨거운 국물이 아주 좋은데, 맛은 평이합니다.
돈까스와 우동세트인데, 이건 양도 많고 맛도 좋은 편입니다.
이 곳 특이한 메뉴는 비빔냉면과 딤섬세트인데, 저도 이거 먹으려고 했다가 딤섬이
준비가 안 됐다고 해서 돈까스 메뉴를 먹었는데, 다음엔 냉면 + 딤섬 세트를 꼭 먹
어 보려고 합니다.
푸드 코트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세면대. 화장실에 가지 않고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여긴 유명 빵집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빠리 바게트도 있고 던킨 도너츠 등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빵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이 휴게소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쇼핑몰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50%가 넘는 할인율을 하는 곳도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일부러 옷을 사러 휴게소에 오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랍니다.
갖가지 상표 간판들이 참 인상적이라서 모자이크 처리를 안 했습니다.
간식 거리들은 다른 휴게소와 달리 휴게소 전면에 배치하지 않고 옆면으로 배치해서
훨씬 깔끔해보입니다.
80년대 쌍둥이 가수였던 수와진이 운영하는 계란빵 코너...
CD도 판매하고 이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 한다고 하네요.
옛날부터 좋은 일은 많이 하시더니 이 코너를 보고 참 반갑더라구요.
날로 고속도로 휴게소가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덕평 휴게소 또한 마음에 드는 한 곳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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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할머니
윤중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