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아조
작년 6월 23일, 난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무려 3주간 머물렀던, 그곳은 바로바로!!
러시아!!
이것이 아침 기본 식단입니다..
쥬스한잔, 흑빵과 식빵, 두꺼운 치즈 한조각, 요플레 하나.
이렇게 6천원정도 받았던 것 같아요,, 너무 비싸죠ㅠ
식당은 비싼편이지만,,
밀가루, 유제품, 초코렛 등은 정말 싸요.
입맛에도 맞구요
러시아 음식들은 많이 짜고 많이 느끼함 -ㅅ-;;
그래서 빵가게의 빵은 싸답니다~
저렇게 두 덩이의 빵이 4천원 정도예요.
이것저것 부폐처럼 담아서 그람수로 계산하면 됩니다.
러시아에 단기연수를 와서 평일은 공부를 하지만,,
주말에는 이렇게 멋진 곳을 구경다녀요.
이곳은 예쁜 분수가 많은 여름궁전~
이렇게 스페셜한 러시아 정식도 먹습니다 *ㅅ*!!
스프 + 샐러드 + 메인요리 + 차
요렇게 해서 만육천원? 정도였던것 같아요
차랑 물은 리필이 아니라서 아껴드셔야 함이..
대부분은 식당은 비싸고 매일 빵만 먹기는 그렇고 ㅠㅠ
그러면 이렇게 라면에 김치! 캬아~
눈물의 한끼를 먹으며 고향을 생각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보통 중국음식과는 다르게 많이 느끼하지 않아
일주일에 한번씩 먹었던 중국음식!!
특이한건 밥도 따로 시켜야 해요~ 물론 돈 받습니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네요~ ㅋㅋ
러시아 사람들은 주말이면 야외로 놀러나온다네요
경치가 정말 좋죠!!
날씨가 아무리 흐려도 구름만큼은 항상 예쁘게 떠있는 나라예요
ㅎㅎ
야외로 가족들끼리 피크닉와서 꼬치도 구워먹고~
호수에서 수영도하고~ 썬텐도 하고~
호숫가에서 수영복을 입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분간않고 넘쳐납니다;;
러시아 전통공연도 봤어요
정말 TV에서 본듯한 인형같은 옷을 입고
테트리스의 뿅뿅뿅 같은 춤을 추는데 신기합니다~
특이한건,,
1부공연이 끝나면 잠시 쉬는시간에
사람들이 테이블에 차려진 곳에 모두 나와서 샴페인 한잔씩 합니다.
저 테이블에는 과일과 치즈, 주전부리 등등~
샴페인 한잔이 절로 드는 음식들이 가득했죠 ㅎㅎ
주말이 기다려지는 또하나의 이유!
바로 대형마트에 장보러 고고고!
쌍트빼제르부르크에서 가장 크다는 저곳은 "렌따"마트입니다.
생수값이 비싸서 대형마트에서 잔뜩 사서
쟁여놓고~ 먹을것도 쟁여놓고~
차차참! 맥주값도 정말 싸요!
저 한병에 약 700원, 버스값이죠 ㅋ
배는고프고 먹을건 없고
맥주에 빵이랑 과자랑 잔뜩 사서 고추장이랑 캬아~
배가불러지면 잡니다 ㅋㅋㅋ
마지막날이라 남은 것 잔뜩 벌려놓았네요.
대용량 고추장과 라면까지!! ㅋ
저 동그란 과자는 러시아 전통과자라는데,,
기억이 -ㅅ-;;; 암튼 맛있었습니다!!
3주간의 러시아 여행~
1년이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두근두근할만큼
진~한 기억을 한아름 선물받고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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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랑
고고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