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해외로 가야지!" 라는 나의 고정관념을 확~깨주었던 아름다운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여행은 가까우니까 아무때다 마음먹으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조금은 덜 소중히 여겨왔던 제 자신이 왠지 부끄러워 졌을만큼

제주도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회사 업무와 야근으로 찌들어있던 일상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을 한없이 만끽하고

그 아름다운 모습을 두 눈으로, 그리고 카메라로 가득 담아왔습니다 ^^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을 소개해드릴께요!

 

 

#1. 섭지코지

 

출근할 때 그렇게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저는

참 신기하게도 여행을 가면 참 이상하게도 새벽같이 눈이 번쩍 떠집니다 ^^

 

그리하여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도착한 섭지코지!

드라마 올인 촬영지의 유명세로 일본인, 중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인데

워낙 심하게 일찍 도착했는지라 사람이 5명도 안 보였습니다 ^^;

덕분에 아주 여유롭게 잘 구경을 했죠!

(소소한 여행 팁: 여행가셔서는 조금만 부지런 떨어서 꼭 아침시간을 잘 활용하시길!)

 

#2. 우도 서빈백사

배를 타고 들어가는 우도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마음까지 뻥 뚫리는 듯한 풍경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죠!

저는, 빠른 시간에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는게 목표였는지라,

차를 가져가지 않고 우도내에서는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괜찮더라구요!

 

이 중 서빈백사는 마치 동남아의 그림같은 바다였습니다.

말 그래도 새하얀 모래와 파란 바다물이 있는 곳으로 정말 멋진 곳 이었어요!

우도에 가신다면 꼭 들리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  

 

#3. 산굼부리

탁 트인 시야에서 주변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이에요!

주변이 온통 산과 하늘밖에 없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서울에는 온통 건물들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

아무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해서 여름에 더 좋은 곳 이었어요~

그야말로...신선이 된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

카메라로 더 멋진 풍경을 담아오지 못한게 그저 아쉬울 뿐이네요!

 

 

#4. 1100고지 가는 길의 종마장

1100고지 가는 길, 운전을 하다가 창 밖으로 이런 모습을 보고 뉴질랜드 온 줄 알았습니다 ^^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는 말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너무 아름다워서 예정에 없던 여행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세워놓고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렀을 정도입니다.

 

#5. 오설록 녹차박물관

제주도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말씀을 안 드려도 되�瑁嗤� ^^

오설록 녹차박물관 입니다.

특히 가족단위의 여행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죠!

이곳에오면 녹차아이스크림은 꼭 먹어주는 센스!!

 

그리고, 보너스로! ^^

여행의 백미는 맛있는 음식이겠죠~

제가 먹었던 음식 중에 마음에 감동을 주었던 제일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께요!

 

순서대로 쭉 나열해보자면....

 

1. 붉은못허브팜의 2인용 수제버거

2. 삼대국수의 돼지고기국수

3. 덤장의 자리물회 

4. 오설록티하우스의 녹차아이스크림

5. 오조해녀의 집의 전복죽

6. 서귀포 대우정의 해물돌솥밥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보너스!!

제주도 곳곳에서 만난 강아지들 입니다.

삽살개부터 진돗개 등 여러종류의 개들을 만났어요~

이녀석들 때문에 여행이 더 즐거웠던거 같네요! ^^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는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자신있게 제주도를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