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짱
예전에 시사회때문에 서대문역에 가게 되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방문하게 된 경회궁터입니다.......... 본래에는 경덕궁이라고 불렸고 인조가 즉위하였을 때 창덕궁과 창경궁은 인조반정과 이괄(李适)의 난으로 모두 불타 버렸기 때문에, 인조는 즉위 후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들은 경희궁에 대한 역사와 옛 조감도입니다................ 그때 날씨가 춤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 화면 확인를 못했지만 다시 찍어도 빛이 반사되어서 훨씬 찍을 자신이 없네요.............
흥화문의 역사가 광해군 12년에 세워진 것을 보아 400년이상 역사를 가진 것같습니다........
일제시대에 현대까지 영빈관와 호텔 정문으로 쓰이게 된 수치가 된 사건도 있었지만 아픔를 겪고 다시 일어난 힘이 느껴집니다......
저희 모교인 중동고등학교 처음 건축된 터입니다....... 여기에 근처에 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본것은 처음이라 감격스럽고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게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경희궁터의 안내문 일괄의 난후 일제항전때도 많은 전각들이 소실되어서 몇개의 전각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제가 1910년에 일본학생들 교육을 위해 경성중학교를 세우기 위해서 경회궁을 많이 헐었습니다.............
숭정전 정문입니다................ 오후6시까지 입장인데 좀 늦게 되어서 들어가지 못해서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전각들을 또 다시 1926년 일본인의 절인 조계사에 팔린 쓰라린 경험이 있어서 다시는 이런 수모를 겪지 말아야 되는 다짐와 노력이 절실하게 느껴지면서 많은 아픈 역사적인 사실을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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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토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