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쓰
대전에 아는 언니가 있어 예전에 놀러갔다가
여행, 맛집 사진은 올리고 정작
언니와 친구와 시간을 보낸 사진은 올리지 못해
안타까움에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 당시 DSLR을 구입하기 전이라,
사진의 화질이 좋지 않은 게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언니의 집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신탄진 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서 재밌었던 창문의 그림.
여기는 under the sea? ㅋㅋㅋ
이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언니와 아가, 오빠의 모습을 보면서
참 흐뭇했던 시간도 가졌구요.
우린 언니를 위해 그 비싼 한국도자기세트를
언니는 우릴 위해 맛있는 통닭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언니의 아파트 동네를 산책하는 도중
발견한 500여년의 수령이 넘었다는 거대한 나무.
그리고 이 곳에서 전통 행사를 열었다는 기록도 보입니다.
즐거워 하는 친구와 언니..그리고 아가~!
다음 날은 언니가 아가를 낳을 서울의 친구들에게
보낼 선물을 사러 롯데마트에 들립니다.
아기자기 귀여운 아기들의 물건.
젖병과 신생아 아가의 옷을 고르는 언니의 모습을 보며
결혼이란 무엇인지..임신, 출산, 육아란 무엇인지..
그저 왠지 나와는 먼 일인듯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오는 길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받은
(사실 이 쿠폰이 대략 6000원 남짓인데,
이걸 핸드폰으로 다운 받느라 5000원을 썼다는 친구..)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짧은 1박 2일의 대전 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언니...또 놀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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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노을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