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쌀쌀하던 작년 12월 겨울
멀리가긴 그렇고 아이와 함께 집 인근 비교적 가까운 '삼성화재교통박물관'입니다.
전후면이 모두 유리로 된 커다란 건물이 웅장하고 멋지네요.
외부에 보면 오래되고 재미있게 생긴 차들이 은색으로 진열되어있는데..
세계적 비디오 예술가인 백남준씨가 출품했던 작품이라고 하네요.
날씨도 춥고하니 안으로 빨리 들어갔어요^^
들어가자 마자 다양한 세계 유수의 칼러풀한 명차들이
정말 화려하네요.^^
전시는 1층과 2층 실외로 나뉘어져 있어요.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분해해서 잘 설명해놓았네요.
벤츠 특허차(독일)
차라기 보단 큰바퀴가 달린 마차처럼 보이지만..세계 최초의 가솔린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초라고 하네요.
시보레 콜벳 스팅레이(미국)
미국 GM사에서 제작한 미국 스포츠 카의 대명사
바다 무법자인 상어의 모습을 형상화 시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상어와 흡사하네요.
머서 모델 30 스피드스터(미국)
미국 스포츠카의 초기 모델
쌍용 칼리스타(한국)
외국차와 흡사하니 '쌍용' 한국차라고 보이시나요?
쌍용자동차에 매각하면서 쌍용 마크를 달았다고 하네요.
시보레 마스터 스포츠 로드스터(미국)
알파 로메오 6C 2500SS(이탈리아)
2+1 좌석 배치의 3인승 모델로 뒷자리는 앞이 아닌
왼쪽으로 향하도록 배치한 것이 특이하네요.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걸윙 쿠페(독일)
요즘도 그 유명한 벤츠인데..역시 멋시고 품위가 있어보이네요.
어디서 많이 본 장면 아닌가요?
영화 타임머신(Back to the Future)의 연기가 나면서
문을 열고 나오는 괴짜박사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네요.
이건 실제 차사이즈가 아닌 '부가티'모양입니다.
피크닉 바구니
아래 보이는건 영국에서 도로변에 식당이 없었기때문에
이런 피크닉 바구니가 있었다고 해요.
당시에도 저런차에 싣고 다니던 화려하고 고급스런 귀족의 취향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좌) 4인용 / 우) 2인용
1층 한켠에 마련된 작은 세계의 자동차 모형 전시형 쇼케이스 예요.
정말 다양하니 차를 보다보니 정말 탐나는걸요?
요렇게 1층 안쪽으로 자동차 기념품 샵이 있어요.
위쪽은 전시형이지만, 아래쪽은 일부 모형 제품들을 살수가 있어요.
저렴한 건 아이들 만드는 1000원부터 비싼건 10만원을 호가하는
모형 자동차들도 있더라구요.
이곳 말고도 더 보여드릴 차들이 많으니 2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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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