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인 '딘타이펑'

대만을 본점으로 세계적인 딤섬 전문점입니다.

 

 

한국에도 명동을 시작을 강남, 분당, 최근에는 목동점까지 까지 4개가 있죠.

대만에 출장갔다가 현지에서 그 맛을 보게 되었네요.

 

대만에서도 4개의 지점이 있는데, 이곳은 두번째 생긴 곳이라고 합니다.

 

무척 낯익은 간판이네요.^^

 

우리나라의 명동에 비한다면 현지에서 본 '딘타이펑'은

외관이 멋있거나 웅장해보이지는 않고..

일반 음식점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이네요.

아무래도 대만현지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내부는 현지사람들도 많이 찾는 탓인지..

외국인들은 별로 없어보이는데, 손님들도 많고 서빙하는 직원들 역시 많네요.

대다수의 테이블은 이미 만석이고, 많은 손님들 뿐만이 아닌 서빙하는 종업원도 많네요.

 

중간에 주방은 사진은 못찍었지만 역시나 많은 요리사들이 딤섬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세팅과 생강채

 

 

한국손님들이 찾는 비율이높은지..

샤오롱바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한글이라 놀라우면서도 너무 반갑네요.

잠시 대만인 걸 잊어버릴 뻔 했네요.^^

 

 

메뉴판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구요.

다만, 친절하게도 여기에도 한문으로 적혀있는 원래 간판 밑으로

한국손님을 배려한 듯 한글로 메뉴와 설명이 붙여져 있습니다.

 

본메뉴 외에 같이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입니다.

 

딤섬이나 음식외에도 주문을 해야하지만..

이렇게나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니 좋네요.

 

중식집 찐땅콩과 같은 느낌의 땅콩과 피클같은 오이김치

 

두부와 다시마 등이 들어있는 대만식 반찬

요것도 생각보다 달달하니 씹는 맛도 있고 무난하니 괜찮네요.

 

다녀온지 좀 된지라 기억이 가물가물ㅡㅡ;

콩고기 같은 질감의 볶음 고기요리(?)인 것 같네요.

 

산라탕

매콤새콤한 스프입니다.

 

댜런훈툰미엔

깔끔한 육수의 새우만두면이예요.

새우 완탕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메뉴라 할수 '샤오롱바오'입니다.

5g의 얇은 만두피, 16g의 담백한 만두소, 18개의 주름?^^

 

먹는 방법데로 살짝 찢어서 간장과 함께^^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는 좀더 풍부한 육즙이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역시 원조라는 말이 마구 떠오르던 순간이었습니다.  

 

샤오루 정짜오

반달 모양의 담백한 새우&고기만두입니다.

옆에서 봐서 그런지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모양이 살짝 달라보이네요.

 

샤런 샤오마이

보기에도 이쁜..꽃모양의 담백한 새우에 밑은 고기가 들어간 딤섬

평소에 딘타이펑에 방문할 때에도 자주 찾게 되는 메뉴죠.

 

한국식 딘타이펑에는 없는 메뉴인 것 같네요.

유부와 고기, 당면이 들어간 탕인데..워낙 다양한 메뉴들도 많고

이것 저것 먹는데다가 새로본 메뉴다 보니 맛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새우 계란볶음밥

아낌없이 들어간 새우에 계란과 고추등의 색감이 한국엥서 먹던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파이구 딴판

낯익은 고소한 갈비 튀김을 곁들인 계란 볶음밥입니다.

이건 항상 먹다보면 밥과 함께 먹으면 배가 불러서 고기만 먹고 밥을 남기게 되는 것 같아요.

 

디저트라 할수 있는 또우샤 따바오

크기는 작지만 얇은 딤섬안에 팥이 들어가 있는데 너무 달지않고 말랑말랑하니

따끈따끈하게 먹으면 맛이 있네요.

이것만 찾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꽤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출장으로 같이 현지 같이 업무를 하고 있는 분들과 회식자리로 여러가지 메뉴들을 시켜봤습니다.

정말 많이 먹었는데, 무엇보다 한국에 없는 현지 반찬들도 입에 잘 맞았고..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원조라 그런지 한국의 딘타이펑보다 현지에서 먹는 딘타이펑의 메뉴들이 더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