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신흥사를 일찐 나와서 두륜산 케이블 카를 타러 출발..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그칠줄 모르는 눈은 여전하다.
신흥사에서의 새벽밥 바루공양으로 일찍끝내고 나온 통에 시간은 오전 8시를 좀 넘어섰다.
발매시간까지는 13분 정도 기다렸다.
생각보다 많은 50인이 탑승 할 수 있는 케이블카
눈때문에 케이블카의 뿌옇게 얼어버려 눈꽃 가득한 전경은 밖을 볼수는 없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다.ㅡㅡ;
도착하여 두륜산 정상으로 출발..
정상에 도착하니 눈보라에 바람은 불고..
온통 하얀 사방외에는 보이지를 않는다.
위에서 본거라면 이런 눈꽃 가득한 나무들만..
1박 2일 멤버들이 촬영했다는 길은
바로 옆에 보이지만 눈이 많이 와서 갈수가 없었다.
잠깐의 눈보라와 추위를 피하러 들어간 정상의 실내는
땅끝해남의 관광 홍보관과 해남의 특산물들에 대한 소개가 전시되어있는 공간이다.
두륜산에서 눈보라에 아무것도 못보고 내려왔는데..
땅끝마을로 가는 차안에서 보니 반짝이는 햇살에 산위의 땅끝전망대가 보인다.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한 두륜산 정상에서의 절경을 못본 것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땅끝마을 전망대로 향해본다.
이곳이 정말 땅끝?! 마을이다.^^
땅끝마을 모노레일을 타러 다시금 줄을 섰다.
모노레일은 특이하게도 비스듬히 붙어서 1, 2층으로 되어있다.
<편도> <왕복>
어른 3000원 4000원
청소년(중고생) 2000원 3000원
어린이(3세이상) 1000원 2000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니
파란 하늘로 솟은 땅끝 전망대가 보인다.
이곳도 약간의 입장료가 있다.
어 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땅끝마을이라서 그런지 땅끝마을방문 인증서도 10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올라가는 모노레일 안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이예요.
오른쪽에 너울거리는 건 김양식장입니다.
전망대 꼭대기에서 바라본 방향표시
남해안이라 정말 이곳 전망대에서 보여지는 섬도 많은데..
정말 이름도 모르는 섬이 참 많네요.
바다위로 드리워진 구름도 마치 섬같네요.
이제 전망대를 걸어내려오면서 땅끝유래에 대한 설명도 들어가면서 계단을 따라 내려옵니다.
이전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에게 들었던 보길도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곳에서 출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시간이 안되서 그냥 온것이 아쉽네요.
이제 전망대를 내려와서 점심 먹으로 들어간 곳이예요.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에 오늘의 메인은 해물탕
해산물 가득한 냄비에 살아있는 낙지한마리까지 넣어주구요.
점심도 든든히 먹고 이제 집으로 갈일만 남았네요.
이제 버스를 타고 중간 휴게소에 들려 집으로 출발해요~
다행히 내내 눈이 오다가 중간쯤에 그쳤네요.
첫날 점심 먹던 음식점에서 직접 찾아와서 해남군수님께서 전달해주신
해남 해돋이 액자선물^^
그리고, 같이 선물로 주신 김자반 한박스^^
오래도록 두고두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외에 받은 템플스테이 핸드폰 닦이와
신흥사 나오는 길에 산 색도 이쁜 고구마 와인 막걸리 6000원에 샀어요.
짧게나 다녀온 단체 1박2일 여행이었지만..
기회되면 가족과 함께 다시 다녀오고 싶네요.
|
||||||||||||||||||||
garciak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