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여행][타임스퀘어] 영등포의 랜드 마크로 성장할 듯,

아름다움과 편리함이 공존하다. by 송쓰

 

 

 

영등포역 근처,

신세계 백화점과 경방필 백화점이 만나,

세워진 타임 스퀘어~!

 

언제 개장하나..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작년 2009년 9월 16일 오픈한 복합쇼핑몰로

 

개장하는 날부터 지금까지 하도 사람이 많아 북적대,

주말이면, 교통 대란을 일으키는 영등포의 명소다.

 

 

 

넓은 중앙 공간과 엘리베이터의 모습~!

 

백화점이기는 하지만 다른 백화점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사람들이 많이 놀라고 신기해 한다.

 

한국의 백화점과는 다르게 홍콩이나 서양의 백화점처럼

이 공간 안에서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게

각종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타임스퀘어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넓은 공간.

 

 설계 단계부터 이용자의 움직임이나 편의를 고려해

산책하듯 다양한 상점 및 콘텐츠를 둘러보고

고개만 돌리면 쉴 곳과 즐길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고객 동선 폭도 16m에 달하는 등 매장 전반에 여유 공간이 충분하다.

 

 

 

올해 90주년을 맞은 경방에서 지난 2006년부터

총 공사비 6,000억원을 투자해 했다고 하는 이 공간.

 

 오픈과 동시에 한달 동안

일 평균 21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니, 놀랄 수 밖에~!

 

 

 

신세계 백화점은 패션관을 기존 경방필백화점으로 이전하면서

옛 건물을 전문관으로 구성하고,

건물 전체를 특화매장으로 꾸몄다.

 

즉 1층은 핸드백, 2층은 구두 식으로

각 층마다 한 개 품목으로 매장을 구성해 놓았다고...

 

 

 

 

메리어트호텔, 오피스 2개동, 신세계백화점, CGV멀티플렉스,

이마트, 교보문고, 아모리스,  브랜드 자라(ZARA)와 망고 등이

입점해 있는 상태라고...

 

 

통로로 걸어가는 여인을 두고 사진 한 컷~!

 

 

 

백화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보이는 장식물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쏠쏠한 재미다.

 

 

 

사실 교회가 근처에 있어 자주 오는 영등포.

 

예전에 저렴한 임금으로 섬유를 생산하던 공장이 많아

거리가 지저분하고 낙후한 시설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타임스퀘어가 생기고 나니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우선 영등포역에 있는 롯데백화점이 위협감을 느꼈는지

보수 공사에 들어간 것...

 

아마 그 동안 장사 꽤 안 되었을 것이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이 장식물도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다른 곳에서 보이는 이 섬세한 조형물은

'이 불'이라는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새해를 맞아 백호와 전통 연을 소재로 한 작품의 모습도 보이고...

 

 

 

 

 

여기에 있는 영화관 CGV의 초대형 디지털 전용관 스타리움의 크기는

가로 31.38m, 세로 13m, 면적 407.94㎡라고 한다.

 

전까지 세계 최대 스크린은 뉴질랜드 호이즈 실비아

파크 시네마 스크린(30.63X12.29m)였다고 하니,

CGV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 등재를 위한 실사작업을 끝마친 상태라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다양한 쇼핑 복합 공간의 모습~!

물론 이 안의 푸드 코트에서 먹는 것도 다 해결 가능하다.

왠만한 체인점은 거의 입점한 상태~!

 

 

 

저 가운데 있는 구에는 무대가 있어

주말을 이용, 주 2회 다양한 문화 공간이 펼쳐 지기도 한단다.

 

 

 

저 구석으로 보이는 빈 폴 매장은

국내에서는 하나 밖에 없는

only 브랜드를 선보이는 대형 매장이라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수들의 콘서트도 많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가수 김태우가,

25일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독설’의 테이.

26일에는 3인조 남성그룹 VOS,

27일에는  거미가 공연을 오기도 했으나..

 

차마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가지 못한 송쓰~!!!

 

 

 

이 곳은 타임 스퀘어 안에 있는 교보 문고의 모습.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가운데에 있는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중앙의 공간은 타임 스퀘어 전체를

동서로 분리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쾌적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맨 아래 중앙 공간으로 오면,

요새 요일마다 추첨을 해서 선물을 주는 행사를 하는데

리바이스 청바지부터 소소한 물건까지

경품을 뽑는 재미가 있다.

 

 

 

애개~! 내가 당첨된 것은 포춘 쿠키~!

그래도 공짜니까 좋다~!

 

 

 

넓은 채광창 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있어서

실내가 어둡지 않고 천장이 높은

개방 공간이 있어서 참 좋다~!

 

 

 

 이 안에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 피부관리실.

족욕이나 커플 마사지, 네일 아트..

 

 

 

그리고 정말 몸 담궈 보고 싶었던 예쁜 욕조도 있었다.

 

 

 

야외광장의 국내 최고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높이 33m로, 지름은 10m이며, 사용된 LED 전구개수는 총 20만개.

현재 24시간 점등하며 내년 2월 초까지 전시한다고 한다.

 

 

 

쇼핑이면 쇼핑, 문화면 문화 빠질 것이 없는 타임 스퀘어.

 

이 한 공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니

영등포의 명소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이 공간에는 일제 시대의 건물을 활용한 나무그늘이라는 까페도 있다.

빵, 커피, 오늘의 차가 무한리필 되는 데다가 가게 분위기도 좋으니,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타임스퀘어는 앞으로 문래동의 아트 공간으로

지하공간을 예술가들에게 무한 제공하여

역세권의 문화 랜드 마크로 성장할 계획을 가지고도 있다고 하니

그 앞으로의 발전을 더더욱 지켜볼 따름이다.

 

<여행 정보>

이름 : 타임 스퀘어

전화번호 : 02-2638-2000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가 441-10

찾아가는 길 : 1호선 영등포역에서 지하 통로 연결

홈페이지 : http://www.timessquare.co.kr/

 

글쓴이 : 싸이월드 top100 블로거 송쓰의 명랑한 하루

http://www.foodblogg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