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아모카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
만수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차분한 절집으로
속세와 경계를 두고 조용한 곳이다
한적한 무량사 입구모습
조용한 숲길을 거닐며 내부로 들어가본다
통일신라시대 범일국사가 창건한 천년이 넘은 사찰로
고려때 융성하였으나 임진왜란에 불탔다가 인조때 재건되었단다
태조암
김시습 영정
곳곳에 매월당 김시습의 흔적이 있고,부도엔 오세시습이라는 글귀가 있다.
그의 천재성을 들은 세종이 5세의 김시습에게 글을 지어보게 한 후
글 솜씨에 놀라 하사한 글이란다
직접그렸다는 자화상도 있는데,수양의 단종 폐위소식을 들은뒤
세상을 등지고 스님이 되어 유랑생활의 마지막에 들어와
59세에 입적하여 그 유품이 무량사에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무량사 석등
한번쯤 부여 여행길에 들려볼만한 사찰이다
만수산 휴양림의 숙박 여행에 들러도 좋은 곳...
무량사의 소박하고 차분한 모습들
점심 공양하는 보살님들
까치들이 좋아할 만한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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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