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생태공원] 안개 낀 날, 샛강 생태 공원 가 보셨어요?

안 가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by 송쓰

 

 

 

비가 부슬부슬 오는 안개낀 날,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게

새로운 곳이었던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이 곳이 어떤 곳인지는 위의 판넬의 설명으로 대신~!

 

 

 

서울교부터 여의교까지의 구간을

생태 공원으로 조성한 54,000여평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었다.

 

 

 

생물학적인 중요성도 크지만,

이 날은 안개가 껴서 더욱 아름다웠던 공원.

 

 

 

나무 앞에 서 있는 포크레인의 모습조차 정겹다~!

 

 

 

겨울이라 을씨년스러운 날씨.

 

하지만 그 공간도 안개가 감싸주니

더욱 포근하지 않을 수 없다.

 

 

 

사진을 찍으러 온 우리들은,

용감하게 앞으로..앞으로 나아간다.

 

 

 

 

높은 고층 아파트 사이로 이런 공원이 있다니..

서울을 정말 축복 받은 도시가 아닐 수 없다.

 

많은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녹지와 공원을 조성해 놓은

유럽의 도시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도시를 안타까워했는데,

 

최근 이런 샛강 생태 공원처럼

서울에 많은 녹색 공간이 생겨나고 있어

더 없이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개구리늪과 잠자리못을 가리키는 팻말.

 

계절이 좋을 때 오면 저 곳에서

개구리와 잠자리를 실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리 위로 이동하는 일행의 모습~!

 

 

 

 

늪이 우거진 다리 위로 비를 맞으며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는 날..

 

 

 

무언가 멜랑꼴리한 기분이 가득한 그런 날이다.

 

 

 

잘 보존되고 있는 습지의 모습.

 

이 습지에서는 생태 체험 학습을 할 수도 있고,

쇠오리, 꽃창포, 꽃등에 등 많은 생물들을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란다.

 

 

 

 

 

 

 

 

 

 

 

 

 

 

다리를 건너며 안개 속을 헤매는 이 기분이란...

 

 

 

꽁꽁 언 샛강의 모습이 보인다.

 

 

 

 

 

 

우산을 쓰고 가는 두 분의 모습도 정겹고...

 

 

 

 

얼음과 비가 녹은 진흙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씩씩하게 앞을 가는 것이다.

 

 

 

 

물방울이 맺힌 갈대의 모습~!

 

 

 

 

 

 

 

이제 거의 끝에 다다랐다.

 

따뜻한 물이 나오는 작은 폭포의 모습.

김이 모락모락~!

 

 

 

비가 이제 그치고

나뭇가지에 물방울이 맺힌다.

 

 

 

 

 

 

지하철에서 나온 온수가 하천에 흘러들어

고기가 몰려 드는 모습..

 

후훗~! 녀석들에게는 이것이 온천이겠지?

 

 

 

물에 비친 나무들의 반영이 아름답다.

 

 

 

 

 

 

이제 계단을 올라 생태공원을 떠난다.

 

 

 

앞으로 문화다리도 건설한다고 하니..

더더욱 새로운 모습이 보일 터.

 

 

 

한 쪽에 마련한 전시장으로 가면

생태공원의 도우미님의 설명도 들을 수 있고

동영상물도 볼 수 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게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았던 곳.

여의도에서 가까워 부천인 우리 집에서도

참 가기 좋다.

 

앞으로 서울과 도심에 이런 곳이 많이 개발되어서

많은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행 정보>

이름 : 여의도 샛강 생태 공원

전화번호 : 02-3780-0570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샛강

이용시간 : 9시 - 저녁 6시

입장료 : 무료

찾아가는 길 : 5호선 여의도역 1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