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추암입니다..하도 엄마도 그러시고 신랑도 그렇고 추암 좋다 좋다 해서..갔는데
좋은건 알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힘들더라고요..
집이 남한산성에서 멀지 않은데...이렇게 보니..기분도 묘하네요
7시부터 몰려들기 시작하더니..꽉찼습니다...
전날은 올라가는 줄 서서만 100m가 넘게 늘어서고..완전히..꽉 막힐정도로 사람이 많았다는데
풍경도 좋고...좋은건 알겠지만 역시 사진찍기엔 무리인 다음에 유명하다는곳 가면 새벽 6시부터 무장하고..
자리잡고 있어야겠어요~~~ 매년 생각은 이렇게 한다죠 ㅠㅠ
촛대바위도 담고요
뭔가 붉은느낌이..
구름이 많아서..붉은 빛은 퍼지는데 해가 안보여서..모두 아쉬워했습니다.
구름이 보이시나요..바다와 맞닿은 곳부터 하얀구름이...
구름 넘어서 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그래도
해는 반가워서..사진으로^^
이런것도 해보았습니다 돌이 날라오는^^;;
그래도 날씨는 좋은편이었는데 강릉시로 들어서면서 눈이 내리더라고요
신랑에게 꼭 먹이겠다고 데려간 금학칼국수집입니다.
강릉시도 변해서...옛날 극장자리에 베스킨라빈스가 들어섰더라고요..
꽉찬 낙서...이방에 처음왔을때도 들어왔었는데...자주 들어가게되는..
벌써 한 7년되어가나..싶네요 강릉시 갈일 있을때면 들린지도
가격도 그동안 조금 올랐답니다.
왠지 한해도 잘풀릴거 같은 기분이...
붉은색 국물입니다. 된장하고 고추장의 중간인 강원도 막장으로 끓인 칼국수 구수하고 맛있어요
먹고나서 밥까지 말아먹는 칼국수랍니다.
이집 별미인 콩나물밥 가격은 올랐는데 콩나물밥 양은 늘어난거 같습니다.
아니면 아주머니가 유독 푸짐하게 주신건지^^
그리고 김치
눈오는날 칼국수도 참 좋네요.
한해를 좋은사람과 좋은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시작하는것도 좋고요
이렇게 멋진눈도 보고 좋은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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