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플리즈 - 사과 와인 만들기 체험.

 

 

 

경북테마순환열차를 타고 버스를 달려
도착한 한국애플리즈

 

 

 

경북은 사과의 주산지이며 의성 사과는 유명.
그 사과를 이용하여 와인을 만드는 곳이다.
세계 6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분은..대표이사님이신 안임섭님.

한국에서 와인을 만드는 것에 대한 고충과
세계 여러 나라의 와인을 맛본 이후
한국에서도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꿈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들리는 많은 이야기들.

 

 

 

 공장 안 증류기의 모습.
이 곳에서 와인이 증류되어서 나온다고 한다.

 

 

 

둘러선 우리들은 정신 없이 이야기를 듣는다.
이제 와인 체험을 하러 공장 안쪽으로 들어간다.

 

 

 

손에 들고 있는 와인이 이 곳에서 생산하는
주지몽 애플와인의 모습.

오늘, 우리는 이 곳에서 직접 나만의 와인을 만드는
체험을 하기 위해 왔다.

 

8월~11월까지는 직접 사롸를 따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이미 추운 겨울이 되어서 그냥 넘어가고,
공장 안 와인 저장고에서 와인을 만드는 체험만 할 수 있다.

 

 

 

이 곳에서 가장 놀란 것은
사과 와인을 황토 옹기독에 숙성하여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는 사실.

 

 

 

다른 곳의 와이너리를 가도 오크통만 보였는데
옹기독에 숙성한다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이 옹기독 뒷쪽에는 호스로 연결하여 위에서 본 사진의
증류기로 바로 숙성된 와인이 흘러가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한 와인 만들기 순서>

 

1. 일단 옹기독에 연결된 입구에서 각자의 병에 와인을 담는다.

 

 

 

2. 기계를 이용하여 코르크 마개로 뚜껑을 닫은 후,

 

 

 

3. 열이 나오는 기계를 이용해, 와인 마개를 최종적으로 닫는다.

 

 

 

4, 돌려...돌려~!!

 

 

 

5. 와인병에 이 곳에서 찍어준 사진 라벨을 붙이면

 

 

 

6.짠~! 이렇게 나만의 와인이 완성.

 

 

 

2층으로 가니 또 하나의 순서가 있다.
바로 사과 파이와 사과 와인 시음.

 

 

 

사과 파이는 의성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에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 반죽해서 만든단다.

 

 

 

걸쭉한 반죽의 모습.

 

 

 

가열한 불에 반죽을 넣고
노릇노릇 구우면 되는 것이다.

 

 

 

 

 

다 만들어진 사과 파이를 작게 썰기도 하고,

 

 

 

그냥 뚝뚝 떼어서 먹기도 한다.

 

 

 

또 하나의 순서, 와인 시음.
영롱하게 빛나는 예쁜 와인의 색상.

 

 

 

한 모금 들이키니, 사과의 부드러운 맛과
시큼한 소다의 맛이 어우러져
샴페인의 향기가 난다.

 

 

 

이것이 바로 의성 사과의 모습.

 

 

 

 

커터기로 잘라

 

 

 

 

기계에 넣으니
껍질이 저절로 분리되면서 사과즙이 나온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참 많지만,
이렇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과일이 제일 맛있는 법이다.

 

 

 

단체로 놓고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집으로 가져온 나만의 와인.
세상에서 바꿀 수 없는 1억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연말 때
좋은 사람들과 같이 먹고 싶은 마음이다.

 

<여행 정보>
장소 이름 : (주)한국애플리즈
대표이사 : 한임섭
전화번호 : 054-834-7800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후평리 69
홈페이지 : http://www.applewine.co.kr
체험 비용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