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부천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광화문 빌딩 앞 광장.(동화면세점)

오늘은 산천어 축제의 사진을 찍으러 왔다.

 

 

 

사회자의 입장 멘트.

산천어축제는 2010년 겨울에 강원도 화천에서 개최하는
산천어 관련 축제인데, 소망등 점등식 및 산천어 맨손 잡기,
썰매 대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오늘 행사는 사전 운영 프로그램 중 홍보 축제 중 하나.

 

 

 

12월 5일에는 점등식도 한다니,

미리 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오늘 산천어 잡기 대회를 위해
수조 안에 가득 풀어 놓은 산천어의 모습.

 

 

 

마스코트인 '얼곰이'가 반갑게 인사해 준다.

 

 

 

이 놈들은 이따가 뱃속으로 들어가겠지?

 

 

 

그리고 미리 구워지고 있는 녀석들.

 

 

 

오늘의 선수들이 등장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 3 학생들이
직접 산천어를 잡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입수~!

 

 

 

여학생들은 조심스레~!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다.

추운 겨울날, 니들이 고생이 많다~!!

 

 

 

 

 그리고 어렵사리 한 마리씩 걸친 월척들.
맨 손으로 잡기 힘들었을 꺼인디..
잘 하고 있다.

 

 

 

잡힌 산천어의 모습과
해맑은 미소로 그것을 바라보는 녀석.

 

 

다 같이 포즈를 취해 본다.

 

 

 

드디어 구워지는 산천어의 모습.

 

 

숯불에 자글자글 구워 호일을 벗기면
저렇게 김을 모락모락 내며 우리를 반긴다.
담백하다. 그리고 물맛이 난다.

 

 

그리고 산천어회.

 

 

 

 

 

초고추장을 넣어 먹는데
정말 부드럽고, 비린내 하나 없고
자연의 살아있는 맛, 그대로이다.

 

 

뚝딱. 한 그릇을 비운다.

 

 

살아 있는 산천어. 포 떠 주시는
주방장님의 정성.

 

 

그리고 잠깐 바닥의 사진들도 구경하며
강원도 화천의 아름다움을 본다.

 

 

맛있게, 게걸스럽게 먹는 녀석들.

 

 

얼곰이. 산천어 축제의 귀여운 마스코트.
인기만점이었다.

 

 

그리고 분위기 확~! 살린 바이올렛(VIOLET)의 공연
전자바이올린, 첼로, 플룻으로 구성된 여성3인조 전자현악그룹인데
음악 솜씨 못지 않게 춤, 미모도 뛰어났다.

 

 

 

수조 옆에 모여 공연을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이어진 2차 산천어 잡기 행사.

 

 

 

산천어 클로즈업, 여기저기 튀는 물방울.
수줍어 하는 여학생의 모습까지..

 

 

 

마지막으로 산천어 정통(?)회의 모습.
예쁘게 아담하게 잘 장식하여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유별났다.
최근에 먹어 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랄까..

 

 

 

 

 

사진 중 재미와 감동의 사진 2개.
물고기를 맨 입에 넣은 아저씨와
휠체어를 타고 낚시를 하는 누군가의 모습.

 

이런 좋은 풍경이 올해 겨울에도 열리기 바란다.

 

 

 

이번 겨울에는 얼음 나라로 놀러오세요~!

 

<축제 정보>
이름 : 2010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기간 : 2010 1월 9일(토) - 31일(일) 23일간
장소 :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5개읍면 일원
홈페이지 : http://www.narafestival.com
메인슬로건 :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
             "Unfrozen Hearts, Unforgettable Memories"
올해의 테마 : "얼음나라화천 1박2일, 또 오세요"
프로그램 : 산천어체험, 눈ㆍ얼음체험,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축제 먹거리, 사랑방 마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