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쓰
제주도는 지난 6월 비행기를 타고 제주올레를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크루즈를 타고 가는 여행.
우리가 탄 배의 이름은 오하마나호.
1박 2일팀이 타고 간 배로 유명하다.
배를 타기 위해 짐을 들고 올라가는 사람들.
배에는 자전거는 무료 승선이 가능하고,
차를 태우고 가기도 하는데 장기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차와 같이 제주도에 가는 게 유리하다고 한다.
객실은 1,2,3등실로 나누어져 있고,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객실도 있다.
우리가 탄 곳은 2등실인데, 2층의 침대로 만든 곳.
유럽여행 가는 기차의 쿠셋을 생각하면 되겠다.
배 안에서의 식사는 6000원
(사진에는 5000원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 가격은 6000원)
식판에 음식을 덜어서 먹을 수 있는데
꽤 맛이 있고 먹을 만 하다.
식당에서는 밤에 여러 행사가 열리는 데
각종 안주와 생맥주를 마실 수도 있다.
첫째 날 밤에는 보물찾기와 디스코 타임, 불꽃놀이가 열리는데
불빛 하나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배에서 보는 불꽃놀이가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인천에서 저녁에 배를 타면
제주도에는 그 다음 날 오전에 도착한다.
<여행 정보>
* 출발 시간 : 인천 → 제주 19:00 제주도착 08:30
제주 → 인천 19:00 인천도착 08:30
* 소요 시간 : 13시간 30분
* 여객운임 : 3등실 \65.000원(55/68인실)
2등실(8~20인실) \88.000원
1등실 \238.000원(2인기준)
(이 가격은 비수기 가격이며, 성수기에는 10% 할증)
* 차량운임 : 마티즈/티코/모닝: 127.291원 등등
* 소개 페이지 : http://www.tourking.co.kr/goods/oh.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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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노을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