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헤이리 마을은 가끔씩 생각나면 오곤 하는 곳인데, 오랜 만에 다녀왔습니다. 헤이리 마을은 원래 파주 지역에서
전해오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로 헤이리란 마을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수많은 갤러리와 박물관, 전시관, 레스토랑, 찻집 등 볼거리가 많으며, 자연 경관과 어울러져 외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답니다. 여긴 근현대사 박물관입니다. 보기만 해도 정겨운 모습입니다.
나무와 조화를 이뤄서 조형물들이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여긴 스파이더맨. 여러 유명 캐릭터들이 있는 곳입니다. 색상이 화려해서 금방 눈에 띱니다.
추억의 못난이 삼형제 인형입니다. 가운데는 사진을 찍을라고 비워두었답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자리입니다.
예전에 이 인형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여기 좋은 점은 넓어서 곳곳에 무료로 주차할 공간이 많다는 점입니다.
오랜 만에 갔더니 이케아가 생겼더군요. 이케아는 스웨덴이 본사로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생활용품 전문점입니다.
가구를 비롯하여 주방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이 많고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서 사랑을 받는 제품입
니다. 이 브랜드는 원래 조립식도 많아 중저가 제품인데 한국에서는 비싸게 팔리고 있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기에서도 가격만큼은 만만치 않다는...
한국 이케아 매장 중에서는 그래도 규모가 좀 큰 편인 거 같습니다. 다만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가격표가
안 붙어 있고 계산할 때 가격을 알게 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주방용품들.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좋은데, 외국 제품이라 더러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설명이 없어 난감하기도
합니다.
향초 코너들. 가구 코너는 안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온 티슈 케이스.
물비누통.
삶은 채소 으깨는 기구. 저는 스텐 매니아라 스텐만 사오게 됩니다.
헤이리에는 그외 구경할 곳이 너무 많습니다. 멋진 레스토랑이나 찻집에서의 차 한잔도 좋습니다.
저는 여러 번 방문한 터라 조금만 보고 왔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안 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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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님
고운노을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