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이라고 하네요...

월드컵 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 그리고 북서울 꿈의 숲이라고 해요..

 

개관 소식은 언제부터 들었던터라..

평일 시간내어 다녀와봅니다..

 

이 전경은 꿈의 숲 정문 전경이예요...

 

 

정문에 마련된 안내문이구요...

첨부터 이걸보고 갔을면 좀 쉬웠을텐데...

 

차를 가지고 가게되니 자연 주차장쪽부터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11월부터는 주차요금도 받는데..

10분에 300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주차장 근방이예요..

저흰 이 곳 초화원이라는 정원에서부터 둘러보았답니다..

 

과거에 골프연습장을 주차장과..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서 에너지 재생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 근처에 살고 있는 꽃사슴 우리예요...

생각보다 여러마리가 여기 저기 있더군요...

 

 

사람들이 가니깐 가족을 지키려는 수컷의 본능인지..

아님 먹을거 얻어먹으러 오는건지..

 

수컷이 다가오더군요...

저 화려한 뿔이 멋있죠?

 

지나가시던 아저씨들은..

역시나..

 

녹용 얘기를 하시면서 가시는통에..

그 뒷모습을 살짝 째려봐줬어요...ㅋㅋㅋ

 

 

신기해하는 어린아이들이 우리에 가까이 갈 수도 있구요...

아기 꽃사슴은..

정말 밤비같이 귀엽더라구요...

 

우리 딸도 신기해하며..

연신 손가락으로 가리키더군요...

 

 

조금 올라가면..

이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고 올라갈수가 있는데..

 

 

약간 전망대같은 위치에 이렇게 벤치가 있더군요...

 

 

벤치에 이런 글귀도 써있구..

나중에 프로포즈 할때 좋은거 같아요..

 

가령...

남자가..

꿈의 숲 초화원 위 벤치에서 기다리라고..

여자한테 말하는거예요..

 

영문을 모르는 여자가 그 벤치에 가니..

이런 글귀와...

꽃다발이..

 

감격해하는 여자에게..

남자가 멋진 반지를 선사하면서..

프로포즈하는거예요...

 

막..

막..

이런 상상을 함 해보구요...ㅋㅋㅋ

 

아줌마라도 이런 상상 기분 좋답니다...

 

 

벤치 위에서 내려다본 꿈의 숲의 전경이구요...

정말 멋지더라구요...

 

 

내려가면 과학놀이 체험전 장소도 보이구요...

졸~ 졸~ 흐르는 시냇가의 모습에도 정겨움이 들어요...

 

 

한켠에 마련된 야외 테라스예요...

앞에서는 시원한 물줄기의 분수가 올라오구요...

 

 

테이크아웃으로 커피와 간단한 먹을 거리가 있어요...

 

 

저희도 아이스카페라떼 한잔 마셨습니다..

 

 

그 안은 이런 음식점인데요...

아직 홍보가 덜 된 탓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멤버십 카드 만들면 이러저러한 혜택이 있다해서..

카드만 만들고 왔네요...

 

 

가운데 탁 트인 정말 넓고 큰 공원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넓어지는 듯 하구요...

 

우리 딸내미 얼른 뛰어다니는 날 상상도 해봅니다..

 

 

정문을 향해 내려가는 길은데..

단풍 길이라고해도 될거 같아요..

가을을 물씬 느끼게 해준답니다..

 

 

안은 보지 못했는데..

옛 기와집 모형도 있구요...

 

 

이렇게 나무에다가 초록색 리본도 매달아놓았구요...

 

 

11월까지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과학놀이 체험전도 있다고 하네요..

 

제가 간 날도 여기저기에서 공사를 하시는거로봐서..

아직 100% 완성은 아닌듯해요..

 

도심에..

그것도 강북쪽에..

이런 멋진 공간이 생겨서 참 좋더군요..

 

아이와 산책하고..

뛰어놀고...

 

아이들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종종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