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새댁
난 참 바보인가봅니다..
저 가지 싫어합니다..
절대로 안 먹습니다..
근데 머리가 나쁘면서 무식하기 까지 한가봅니다..
Eggplant salad라고 하면 가지 샐러드잖아요..
메뉴판에서 그걸 떡~~하니 읽으면서
아는 채소 나왔다고 넘 기쁜 나머지...ㅠ.ㅠ
그냥 주문헀네요..
가지의 물컹거리면서 씹히는 맛도 싫지만
저 뻘건~~양념보세요...어찌나 짜던지..
지난번의 새우요리보다 더 짰답니다..
후회후회...지금까지도 후회합니다....
지난번 홍콩갔을때 Oyster 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는데
굴 전이 나왔던것 처럼요...
분명히 아는 단어인데 왜 갑자기 주문하려면 그냥 아는 단어라고만 생각나고
바로바로 매치가 안 될까요..
혹시 조기치매일까요?
결혼하기 전에 간거라
요즘처럼 아기낳아서 깜빡깜빡하는건 아닌거 같은뎅...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