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면 초밥도 있고~ 초밥도 있고~ 초밥도 있고~ 초밥도 있고~ ;;;
라는 씨엡이 있듯이 ~~ 나도 일본 오사카에 왔으니 초밥 정도는 먹어주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어? ㅋㅋ

이번여행의 컨셉인 싼티!에 어울리는 한접시에 130엔 하는 저렴한 오사카맛집 겐로쿠스시!

한국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 그런지 사라하나 130엔이라는 한국어 안내도 있었다~

오사카 맛집 겐로쿠스시의 위치는 난바역 14번 출구로 나와서 위의 지도대로 찾아가면 된다..

살짝 난감해보이는 지도이긴 하지만 난바의 번화가가 그리 넓지도 않고

이런 메인 골목이 보인다면 일단 50% 이상은 성공한거다 ㅋ

일단 사람들이 겐로쿠 스시앞에 바글바글~
더우기 옆에 붙어있는 다코야끼전문점인 아카오니역시 유명한 곳이라 후식으로는 다코야끼를 즐길수 있다!
(정말 먹다 망하겠다는;;)

겐로쿠스시는 보통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린다고 하던데 다행이 내가 갔을때는 자리가 있었다!

그리 넓지 않은 실내~ 길다랗게 마련된 좌석!

자리에 앉으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한국어 종이 ㅋ

간장과 초생강이 마련되어 있고 (락교가 없어서 안타깝 ㅜㅜ)

요런 녹차 티백이 있다~

일단 컵에 뜨거운 물을 담아 녹차부터 우려내고 본격적으로 먹어 보아요 :)

이렇게 따로 메뉴판이 있긴하지만 메뉴판 들여다 보는것 보다

쉴새없이 눈앞에서 돌아가는 맛있는 초밥들을 집어 먹는게 더 좋다!
(절대 뭐가 뭔지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규!~ ㅋ)

엄청나게 긴 레일위에 엄청나게 많은 초밥들..
윙버스에서는 100가지가 넘는 초밥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100가지는 아닌거 같더군;; ㅋ
그래도 어쨌든 엄청나게 많은 초밥!

주방장 아저씨가 쉴새없이 초밥을 만들어 내지만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슉슉~ 순식간에 없어지니깐
맛있는게 보이면 바로 바로 집어 들어야 한다!

그리고 따로 원하는 초밥이 있다면 바로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도 한다 :)

나는 짧은 일본어 덕에 따로 주문은 안하고 마구마구 집어 먹기만 했다는;;
그리하여 마구마구 먹은 초밥 퍼레이드 나갑니다! ㅋ

제일 좋아하는 양파가 올려진 연어초밥!!
이건 두접시나 꿀꺽! ㅋ

이건 참치였던가?
(물론 한접시에 두개씩 놓여있었지만 이미 한조각은 뱃속으로 ㅋ)

쫄깃 쫄깃 문어 초밥도 먹어주고

빠질수 없는 새우초밥

쫄깃한 오징어 초밥

이름모를 생선 초밥

게살 통째로 올려진 한접시에 한개밖에 없었던 게살 초밥!

이건 좀 작아서 두개 있었던 게살 초밥 ㅋ

일본 초밥집에서는 달걀 초밥이 맛있는 곳이 맛집으로 알아준다고 하던데..
나는 달걀초밥은 쓸데없이 배만 불러질것 같아서 패스하고 ㅋㅋ

이어서..

달콤했던 장어초밥

역시 이름모를 생선초밥

마지막은 소고기 였나?;; (먹고도 뭔지 모르는 ;; ㅋ)

이렇게 쉴새없이 미친듯이 먹었다;;; 하하하
(물론 나 혼자 이걸 다 먹은거 절대 아님;; 진짜임;;)

맛은?!
130엔 주고 먹기에는 훌륭한 맛!
물론 한접시에 4~5천원하는 회전초밥집의 맛을 기대하면 안되는거! 다들 아시죵?!

나는 뭐 입맛이 저렴하니깐 나름 맛있게 냠냠냠 ㅋㅋ

초밥으로 배를 채우고 나와서 바로 타코야끼 먹으러 고고씽!!

정말 이번 오사카여행.. 먹은 기억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