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쓰
여행장소 : 제주올레 8코스 중문해수욕장과 하얏트 호텔
걸은 날짜 : 2009년 6월 18일 오전
특징 : 파도가 센 중문해수욕장, 하얏트 호텔 맘껏 구경하기~!
가는 길 : 서귀포 약국 앞에서 110번 버스를 타고 씨에스 호텔 앞 하차.
5시 30분 숙소 민중각에서 기상하여 110번 버스를 탑승했다.
110번 버스는 서귀포 약국 앞에서 탑승하면 되며,
각 버스정류장마다 버스안내정보시스템이 있어
편안히 길을 안내받을 수 있어 좋다.
7시 30분 어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왔던 씨에스호텔에 도착,
베린내 하천부터 올레길을 시작한다.
이 코스는 정말 강추하고 싶은 환상코스이다.
하얏트 호텔은 한산해서 쉬기에 딱 좋고
지하에 피아노도 멋있고 웨딩홀도 정말 환상적이다.
베린내하천을 올라가는 나무 다리의 모습
돌길을 쭉 걸어 보기도 하고.
하천을 가로지르는 무지개 다리 위에 서기도 했다.
이 베린내 하천과 돌고래 쇼장을 지나면,
중문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하얏트 호텔이 보인다.
하얏트 호텔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준표와 하경의
결혼장소로 쓰였던 유명한 장소.
실제 호텔에서는 드라마의 장소로 쓰인 곳을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아름다운 중문해수욕장의 파도.
중문해수욕장은 대표적인 제주도의 해수욕장으로
파도 물살이 쎄서, 많은 서퍼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단다.
모래 사장을 걷고 또 걸으면,
올인 전망대의 모습도 보인다.
전망대 바로 뒤에 하얏트 호텔의 본관 건물이 자리한다.
바다를 볼 수 있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
지나가다 호텔 방에 있는 뽀리너(foreigner : 외국인)들이
베란다에서 졸린 눈으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며
흠칫 하기도 했다는..ㅋㅋㅋ
본관 건물 옆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하경과 준표가 결혼할 뻔했던 웨딩홀이 보인다.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해서
창문 구멍으로 몰래 디카를 들이밀어 내부를 찍어 보았다.
바다가 보이는 창문 바로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
넓디 너른 수영장을 지나,
겁도 없이 호텔 본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 꼭대기까지 올라가 본다.
올라가다 보면 지하 수영장의 모습도 보이고,
응접실과 로비의 모습이 마치 미니어처처럼 귀엽게 보인다.
이제 호텔 앞의 올레길을 걸러 8코스 마지막으로 간다.
편안한 휴식 공간과 즐거운 볼거리를 마련해 준,
하얏트 호텔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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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