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24
회사에서 봉사활동으로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대부도로~
자 들어갑시다. 손에 손잡고 갯벌로 조개 잡으러 들어갑니다. 장화 렌털이더군요. 체험비에 13000원에 트렉터 타고 호미 빌려주고 마지막에 칼국수까지~ 괜찮은 프로그램이더라구요
조개를 캐든 세월을 캐든...우리는 함께 했다.
그리고 그렇게 잡은 바지락으로 바로 칼국수를 맹글어 먹었네요. 그리고 수박도 갈라 먹고 냠냠냠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트렉터 타고 들어간 지역에는 종패를 뿌려놓아서 많이 잡을 수 있었어요.
마님 달려보시까요~ 산악오토바이 4륜구동...아들녀석이 타고 싶어 하는데 참았죠.
2만원 30분에요.
체험마을 가고픈 분은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해서 가보세요. 잼나요.
함께 손잡고 바다 산책도 하고 바지락도 캐고 노래도 부르고 정말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봉사하는 동안 내가 베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란 걸 느꼈어요...감사한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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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