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는 지인들과 청량리 근처에 있는 '홍릉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전문 수목원이라 주말에만 개방하더군요..^^;

제가 간날은 전날 새벽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는 않았답니다.

 

 

< 홍릉수목원 입구 - 우측을 보면 조그만한 글씨로 '국립산림과학원'이라는 문구가 써있네요.^^ >

 

 

우선 처음에 들어가면 양갈래길이 나오는데 저는 우측부터 들어가보기 시작했습니다.^^

입구에 '제2수목원 침엽수원'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우측길로 가다보면 키큰나무가 절 맞이해주는데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먼가 나름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아..참고로 나무나 꽃 이름을 분명히 적고 왔는데 메모한 종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이름은 생략하겠습니다..ㅜㅡ

 

 

자아~ 계속 걸어주세요~~~ 운동하자~ 운동~~

 

 

먼가 지나가다 나의 시선을 붙잡았던 장면..ㅋ

 

 

주위의 꽃들을 한번 바라봐주시고...

우측하단의 하얀꽃은 머랄까 그냥 보기만해도 빛이 나는게 먼가 몽환적인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꽃이였습니다.^^;

 

 

꼬불꼬불 길을 따라 산보하듯 걸어주시는 센스~!

 

 

꽃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은 저로써는 예전에 본 것 같으면서도 처음 보는 것같은 느낌의 식물들을 보는듯 하더군요..^^;

 

 

그냥 보기만해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무심코 지나다가 한순간에 그냥 자리에 멈춰서서 한동안 바라보았던 한줄기의 식물입니다.

주위의 다른 종과는 달리 무언가 외로우면서도 고독한 느낌이 드는 것이 비단 저만의 생각일련지...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오르막길~

 

 

앞만 보지말고 하늘도 한번 바라봐줍니다..^^

 

 

이 나무를 보는 순간 앞서 보았던 것처럼 그냥 자리에 우두커니 서게 되더군요..

머랄까 신비로우면서도 빛이 난다고나 할까요..^^;

그냥 멍하니 잠시 바라보기만 하고 한컷 찍었습니다.

 

 

정글~숲을 지나서간다~~

엉금엉금~은 아니지만 걸어서 간다~~

 

 

숲을 지나 올라가게 되면 드넓게(?) 펼쳐진 공간이 보입니다.

그냥 날씨만 좋으면 드러누워 자고 싶네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해지네요..^^

 

 

출구로 나가는 길에 양가에 늘어서 있길래 친구들이 부르는 와중에도 한컷 찍어줍니다..^^;

 

 

오늘따라 꽃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기분이 상쾌하면서도 좋네요..ㅎㅎ

 

 

홍릉수목원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지네요..ㅋ

나가는 출구쪽에 있길래 한컷 찍어봅니다~

 

전날에 비가 와서 그런지 오히려 날씨가 맑을 때보다 더욱 상쾌하게 걸을 수 있었던 날이지 않았나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싶으신 분들~

맑은 공기를 쐬고 싶으신 분들~

데이트나 가족나들이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한번쯤은 가보시는 것도 어떠신가라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권해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