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컬렉션
제주 맛기행 4탄입니다.
둘째날 아침으로 택한 것은 전복죽입니다.
비가 올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좋긴했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정말 많이 끼었더라구요.
저희가 전복죽을 먹기위해 간 "중문어촌계 해녀의 집"입니다.
예전에 신랑이 한번 와본기억이 있다고..맛있다고 추천을 해서 가게된...
원래는 전복죽 한그릇만 먹으려했는데..죽을 쓰을라면 2개 이상을 써야한다기에..2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바로 죽을 끓이시는거라..거의 20~30분이나 걸렸네요.
드디어 나온 전복죽..
전복 내장으로 인해..색이 이렇지만..정~~~~말 맛있떠라구요.
제주도에 이것저것 먹으러 다녔는데..흑돼지랑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예전에 불만제로인가? 거기서 전복죽에 소라를 넣는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이곳은 정말 전복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다른곳은 잘게 다져서 넣는데..이곳은 약 4등분을 해서 넣은듯해요.
싹싹 두그릇을 다 비우고 왔어요.
해녀아주머니들이..그걸 다먹었네..하시는 표정으로 저를 보더라구요~(제가 워낙에 먹성이 좋은지라..^^)
정말 맛있는데..한가지 단점이 있는건..
카드를 안받으신다고하시더라구요.
현금만~^^;
그래도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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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고향
얭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