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할머니
한국에 살때도 늘 장아찌는 만들어 먹었는데
외국에 살다보니 이런 반찬이 얼마나 귀한지
세월이 지나 갈수록 더욱 더 느끼게 됩니다.
한국 마늘처럼 정말 좋지는 않지만 그럭 저럭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장아찌 종류는 3년이 넘은 것입니다.
이것은 콩잎장아찌입니다.
콩잎장아찌는 경상도 분들이 좋아 하는데
저도 콩잎을 얻어다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깨잎 장아지도 했는데 거의 다 먹었답니다.
가끔 중국농장에서 마늘 쫑을 팔때가 있습니다.
아주 반짝 팔기 때문에 그 시기를 잘 봐서 한꺼번에
사와서 만든 것입니다.
오래되어도 무르지도 않고 잘 되었답니다.
반찬이 없을때 요놈들을 하나씩 꺼내서 물 말아서 먹으면 정말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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