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가 감이랑 또다른 유명한 먹거리가~ 바로 한재 미나리지요~

5월달까지가 딱 미나리가 제철이라고 해서~ 꼭 유명한 한재 미나리를 묵을라고 맛집을 찾아갔지요~

 

한재마을의 미나리 재배단지 근처에 자리 잡은~~~

인터넷에서 찾은 맛집~ '굽은 소나무와 오리도둑'을 찾아갔어요^^

 

 

경북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690번지  

TEL : (054)371-5289

 

인터넷에서 잘못된 자료를 보고 찾아가느라~ 좀 헤멨어요~

그래두 친절한 사장님과 통화해서 잘~ 찾아갔답니다^^

조기 옆에서 살짝 보이시는 분이 사장님인데요~

대구분이라면서 저희를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마당앞에 널찍하게 테이블이랑 파라솔이 되어있었구요~

저희는 옆에 보이는 룸(?)으로 들어갔어요~

주말이라서 예약을 못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찍 도착한 덕분에 룸에 자리를 잡았어요^^

 

 

 

 

 

우선~ 삼겹살이랑 미나리부터 시켜 봤어요~

오리도둑이라서 오리전문점이라고 생각했는뎅~ 절대 그렇지 않구요~

삼겹살이 무난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오리고기도 있답니다~

 

헤헤~ 그리고 조기 옆에 마늘~ 토종마늘인듯~ 작고 귀여워요^^

그리고 구우면 아주 고소하다는~~~

 

 

 

 

 

삼겹살은 국내산이라고 나와있던뎅~ 냉장은 아니공~ 냉동인게 좀 아쉽드라구요...

그래도 싸니깐~ 만족^^  (160g - 6,000원)

 

천일염을 솔솔 뿌려서 나오는걸~ 우선 구워봅니다~~~ㅎ

 

 

 

 

 

요건 유명한~~~ 한재 미나리^^

(한접시 - 7,000원)

 

다섯이서~ 무려 두접시를 먹어 치웠답니당~~~

 

 

 

 

 

삼겹살이 익기전에 미나리부터~ 쌈장을 올려서 한입~~~

아주 아삭아삭하고~ 굵은것에 비해서 보드랍드라구요^^

 

 

 

 

 

삼겹살을 구워서~ 바로 또~ 미나리랑 냠냠^^

 

개인적으로 깻잎이랑 삼겹살 먹는거 좋아하는뎅~ 미나리랑 먹어보니~ 비교가 안되네요~

둘이 아주 잘 어울려요~ 깻잎처럼 따로 노는 느낌이 아니에요~~

 

 

 

 

 

 

 

향긋한 미나리전도 하나 시켜봤어요~~~

(5,000원)

 

아주 입맛을 지대로 당겨주시는~~~그리고~ 뭘 또 불러주시는~~~ㅋ

 

 

 

 

 

바로~ 좁쌀 동동주~~~^^

미나리전 한입 먹다가 바로 제가 동동주를 외쳤어요~

(5,000원)

 

 

 

 

 

사이다를 약간 넣어서~ 먹는 좁쌀 동동주~ 캬~ 지금도 생각나네요^^

좁쌀이 동동 떠다니는걸~~~ 제가 넉잔이나 벌컥벌컥 마셨네요~~~

 

 

 

 

 

동동주가 부른 또다른 안주~~~

촌두부 (5,000원)

 

역시나 삼콤한 미나리 생채랑 함께 나온~~~

배가 불러도 저 미나리 제가 싹싹 다 긁어먹었답니다^^

 

 

 

 

 

그래도 살짝 아쉽다는~~~ 배가 큰 울친구덜~~~

그래도 마무리로~ 생미나리 비빔밥을 시켰지요^^

(5,000원)

 

미나리 무침에 고추장, 된장찌개 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서 마무리 했어요^^

저희 완전 배 크죵~~~ㅋ

 

가격이 넘넘 착해서~~~ 아주 지대로~ 먹고 왔네요^^

그래도 미나리가 야채라서~ 배는 금방 꺼지더라구요~ 저녁되니깐 확~ 다 꺼져버린 배~

 

 

 

 

 

요건~ 가족들과 함께 먹을라고 사온~ 한재 미나리에요^^

캬캬~ 식당에서 먹은 미나리의 거의 1.5배 이상 인뎅~ 7천원주고 샀어요~~~

무농약재배한~ 친환경 미나리^^

 

후훗~ 미나리의 향기를 이웃님덜께 전해 드리고 싶은뎅~

인터넷으론 냄새까지 못 전해 드려서 아쉬워요.

그리고 미나리 하우스 사진도 좀 찍어올껄~ 아쉽다능~ 담에 기회되면 꼭 찍어올께요^^

 

5월까지가 미나리 제철이라고 하니깐~ 청도 한재 미나리면 더 좋겠지만~

가까운 곳의 미나리라도 함 사서 드셔보세요~

 

미나리가 알카리성 식품으로~ 고열, 갈증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 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까지 있다고 네이버가 알려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