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맘Jane
얼마 안 있으면 한국에 다니러 갈 에릭맘과 같이 가기전에 점심이나 같이 먹자고 하여
오늘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선화맘도 일을 일찍 마치고 오기로 했지요.^^
세라네 차가 요즘 공장에 들어가 있는 관계로 세라네는 제가 픽업하기로 했답니다.^^
에릭맘 학교수업이 끝나는 12시가 조금 넘어서 만나 세라네서 세라엄마와 귀여운 제이미를
픽업했지요.^^
세라네서 칼링으로 가는 지름길로 가서 얼마 안걸려 "1000 Island"라는 부페집에 도착했답니다.
kkangtop 님을 위해 천섬 부페 지도를 올려 봅니다.^^
그림에서 B라고 표시된 위치 일 것입니다.^^
칼링 길로 시내쪽으로 가는 방향을 보면서 오른편에 있답니다. ^^
그곳에는 이미 선화맘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저는 감기가 심해 힘들었답니다.^^
기침과 코가 너무 심해 그것에 관한 약을 먹었더니 귀까지 멍멍해져서 제 소리가
저 쪽 멀리서 나는 소리처럼 들리더군요.
지금 한국에는 여름맘이 여름이와 같이 지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에릭맘이 한국에 가니
오타와가 허전해 질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은 것들을 골라 시켰는데 다 맛있었답니다.
배가 너무 불러 다 못 먹는게 괴로움이랄까.ㅎㅎㅎ
평일 점심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았지요.
아기용 의자에 제이미를 앉혀 놓았는데 너무 얌전히 잘 있더라고요.^^
여기 아이들이 원래 이렇게 순한건지 아니면 제이미만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순하답니다.^^
오늘 점심은 에릭맘이 쐈답니다.^^
에릭엄마 덕분에 맛있는 음식 잘 먹었어요.^^
만나면 좋은 사람들과 먹는 음식이니 더 즐겁고 맛있지요.^^
이런 시간은 왜 그리 빨리 가는지... ㅠ.ㅠ
금방 딸들을 픽업할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선 잠이 든 제이미를 집에 데려다 주고 큰 딸을 데리러 갔더니 아직 나오지 않았더군요.
딸이 테니스 클럽에 가입한다고 잠깐 기다리라 하네요.
선화맘과 에릭맘은 컬리지 스퀘어에 내려 주었답니다.
바로 둘째를 데리러 S,R.B. 로 갔습니다. 픽업하여 오면서 생각하니 내일 모레 갈
딸에게 줄 돈을 환전해야겠더군요. 내일해도 되지만 바쁠것 같아서....
다시 칼리지 스퀘어에 있는 몬트리올 은행에서 가서 딸아이에게 줄 미국 달러로 환전했습니다.
여기서는 미화로 200달러를 찾았더니 캐나다 달러로 241달라 더군요.
아이가 뉴욕에 가면 아침을 제외한 점심과 저녁 식사를 모두 알아서 사 먹어야 하더군요.
그리고 약간의 여유돈을 감안해서 200달라를 주었답니다.
여권도 챙겨주고 갈 준비를 조금씩 해 놓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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