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cyj
.jpg)
다시찾은 그 곳.
가슴이 탁 트이는 숲내음
서울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환상적인 공기를 뿜어내는
북악스카이웨이를 지나 도착한 그 곳, 곰의 집.
산들바람이 머무는 장미정원
웨이터 할아버님의 묘한 분위기
인스탄트라곤 느껴지지 않는 전통있는 레시피가
고풍스러운 추억을 자아내는 그곳.
살살 녹는 농어의 질감도, 뒷맛이 깨끗한 등심도,
가지와 버섯 감자 브로콜리로 풍성하게 장식된 가니시도
(가니시 풍성한 디시 정말 좋아요. 요즘은 흔하지 않은)
입안을 완벽하도록 부드럽게 감싸준 담백한 크림수프도
드레싱을 그다지 안 좋아하는 그녀도 소스 맛에 반해 더 찾게 만든
느끼함없는 상큼 키위소스의 아삭한 샐러드도
진정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정말 맛있고 정말 행복했던 시간, 고맙습니다.
마음에 아주 오래오래 남아있을 거예요.
곰의 집
샐러드와 빵
크림수프
등심스테이크
바질토마토소스의 농어요리
커피
|
||||||||||||||||||||
세아이맘Jane
미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