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맘Jane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돌아오니 이런게 우편함에 걸려 있더군요.
광고 선전물이긴 한데 뭔가 큰게 들어 있습니다.
뜯어보니 이런 것들이 들어 있네요. 여기는 견본품이 따로 없이 그냥 상품 하나를 그냥 주네요.
확실히 통이 큽니다.^^
이 햄버거 헬퍼는 여기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거라 하더군요.
저도 전에 한 번 사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카레 가루랑 용도가 비슷하다 할까요.
단지 라자냐나 스파게티 소스로 사용한다는 거지요.
슈퍼에 가면 종류가 아주 다양하게 많답니다.
덕분에 한번 해 먹어 봐야겠어요.^^
오전에 "...놈, ...놈, ...놈"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제 관심사가 아니라서 그런가 별로 감흥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요즘은 한국드라마가 재미 있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보고 있답니다. ㅋㅋ
침을 맞으러 나가는데 햇살이 뜨거워 덥다 생각했는데 바람이 불어 좀 춥게 느껴지더군요.
한의원을 나오면 바로 아이들을 픽업할 시간이라 큰 아이 학교로 갔더니 끝나기에 조금 이른 시간이더군요.
아이들이 나와 축구, 테니스, 럭비를 하고 있어서 구경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딸 아이가 오더군요. 딸아이도 오늘 수업이 일찍 끝나 구경을 했었다 하네요.^^
그러다가 걸어오면서 보니 우리차 같이 보이는 차가 보여 무심코 번호판을 봤더니 우리차 였다
하더라고요. ㅎㅎ
둘째를 데리러 갔더니 둘째도 왠일로 이렇게 일찍 왔냐 하더군요. ㅎㅎㅎ
오늘은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서 일찍 집에 돌아왔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와 시원한 뭔가가 먹고 싶어 비빔면을 끓였답니다.^^
큰 아이는 안 먹겠다 하여 둘째와 저 만 먹었지요. 둘째가 이제 매운것 먹는게 힘든가 봅니다.
사실 저도 많이 매워 했답니다. ㅋㅋ
아들도 비빔면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아들에게도 비빔면을 끓여 주었지요.
6시에 제이슨과 배드민턴 약속이 있기에 세인트 폴 하이스쿨에 데려다 주고 돌아왔답니다.
매주 금요일에 이렇게 연습을 하니 얼마나 좋아요.^^
서로 비슷한 실력이니 서로에게 많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다시 7시 반에 데리러 가면서 김밥을 두 줄 쌌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출출해 할까봐요.
제이슨은 혼자 자란 아이라 그런지 둥글한 면이 좀 부족하답니다.
남이 주는 것을 잘 먹지 않아요.
반면에 우리 아들은 남의 집에 가도 아주 잘 먹는답니다. ^^
그러니 제이슨은 우리집에 와서 음식을 잘 먹지 않지요.
그러나 우리 아들은 제이슨네 가서 주는대로 아주 잘 먹는답니다.^^
그래서 조금 미안함을 덜어보고자 싼 김밥을 먹지 않더군요.
아들도 배가 안고프다고 먹지 않고요.
8시부터 있을 마더테레사에서의 배드민턴 레슨이 끝나면 밤 10시니 출출할 것 같아
나중에 끝나고 먹으라고 주니 끝내 우리 아들이 거절하지 뭐예요.
좀 서운했답니다. -.-
10시 픽업은 제이슨 아빠가 해 주니 전 집에서 쉬고 있었지요.
아들은 돌아오자 마자 아까 그 김밥을 찾습니다.
이렇게 찾을 걸 같이 먹으면 어때.. -.-
아들은 그 자리에서 김밥 세 줄을 뚝딱 해치우더군요. ㅎㅎㅎ
좀전에 화가 났어도 아들 먹는거 보니 또 기분이 좋아집니다. ^^
이게 엄마 맘 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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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cy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