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맘Jane
아침에 아들을 Fisher의 초등학교에서 하는 배드민턴 연습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침으로는 어제 저녁 싸 놓은 김밥을 주었고요. 점심으로는 사과 파이를 싸 주었지요.
이렇게 먹고 오후 5시까지 아들은 배드민턴을 쳤답니다.^^
아들을 데려다 주고 돌아와 좀 쉬었습니다.
어제 김밥을 먹었기에 오늘은 김밥을 말지 않으려 했더니 딸들이 김밥을 또 찾습니다.
떨어진 재료들을 다시 만들어 딸 아이들에게 김밥을 싸 주었지요.
아이들이 질리지도 않고 김밥을 참 좋아하더군요.^^
이 재료로 내일 학교 갈때는 김밥을 도시락으로 싸 주려 합니다.
이렇게 먹다 보니 김밥김이 거의 다 떨어져 가네요.
아들을 데려 온 다음
저녁에는 새로 밥을 지어 아이들에게 연어초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곳 오타와에는 금방 잡은 바다 생선도 물론 없거니와 있다 해도 바로 회를 쳐서 먹을 수 없답니다.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나라처럼 활어회 초밥은 상상도 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모든 초밥의 회는 냉동 후 해동한 것이랍니다.
어제 선화맘이 사 온 초밥이 80달라가 넘는다 하니 얼마나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아시겠죠?
이렇게 사 먹는 것은 너무 비싸니 아쉬운대로 이렇게 냉동 훈제 연어를 사다가 초밥을 해 먹고 있어요.
뜨거운 밥에 배합초(식초, 설탕, 소금, 물)를 골고루 섞어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어 줍니다.
손에 밥을 적당히 올려놓고 꼭꼭 다져 송편같이 만들어 놓습니다.
그 위에 와사비를 약간 발라주고 (저는 코끝이 찡하는 아주 매운것은 싫어 배합촛물을 약간
넣어 묽게 만든다음 약간씩 발라준답니다) 그위에 잘라놓은 연어를 올려 놓으면 끝!^^
이렇게 만들어 간장에 와사비를 약간 풀어 잘 섞어 놓은 다음
이렇게 초밥을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지요.^^ 금방한 밥에 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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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