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사랑
*충남 당진의 장고항*
지난 주말에 실치축제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실치란, 뱅어(Japanese icefish)로
바다와 강물이 만나는 지점 또는 연안에 서식한다고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북서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구요...
3~4월에 잡힌 뱅어는 길이가 2~3cm정도로
아직 뼈가 굵어지기 전이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수분이 많고 단백질, 지질이 아주 적은 반면에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멸치와 함께 뼈에 아주 좋은 영양원이랍니다....이상 두산백과사전을 인용합니다..ㅋㅋ
5월이 넘어가면 뼈가 억세져서 회로는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장고항 입구 주차장에 있는 조형물!!!
귀여운 물고기 ㅋㅋ
행사장에 들러봅니다!
무슨무슨 연예인도 초청한다고 하는데...
만선을 기원하는 깃발들~~~!
행사장에 동네 어르신들도 오셨네요ㅎㅎ
특별함은 없어요...
그저그저 평범한 그런 먹거리들...
시골스러운......신기한? 연고???
3일이면 OK??????
예네들 너무 귀여워요~~ㅎㅎ
이불덮고 있네요~~~하하하
멀리 장고한 포구쪽...
멀리 보이는 포장쳐진 곳이 아마도 실치를 파는 난전인듯!!!
밑으로는 물이 빠진 갯벌입니다.
실치를 말리는 모습...
실치를 말리면 어렷을때 도시락반찬으로 많이 먹던 뱅어포가 되지요!!
장고항 포구 못미쳐서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왼쪽 사람들이 들어가는곳은 물이 빠진 갯벌입니다.
사람들이 내려가는걸 보니 갯벌에서 조개를~~~!
따라 내려가 보니 멋진 자연 동굴 비슷한 곳이 있어요!!!...
멋지지 않나요???
요게 실치랍니다...!
살아서...... 팔딱팔딱...... 뛰는데...... 사진으로는 잡기가 어렵더군요!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서 나와줍니다.
한접시에 1만5천원!
봄 미나리가 들어간 매콤 새콤한 야채무침과 같이 나와주신
조금은 볼품이 없지만...난전이니까요!!! 이해해야죠!!!
야채무침과 같이 먹기도 하고,,,
그냥도 먹어보고,,, 김에 싸서도 먹어보고,,,
종이컵에 담아서 초장에 버무려서 먹어보기도합니다...
앙증맞은 실치......맛은......별 맛이 없더군요...그냥 양념맛으로~~~
그러나 칼슘이 아주 풍부하다고 하니 먹어줘야죠!!!
가까이서 찍으니 살짝 징그럽기도 하네요~~~!
이게 제일 맛나요...야채무침과 함께 김에 싸먹기...!
간재미 회무침(1만5천원)을 시켜먹는사람도 많이 있던데...
우리가 간재미 먹을곳은 따로 있답니다...다음편에서 소개해 드릴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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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기행 페이지의 정체성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네 음식점 사진 몇장 올라오는......ㅠㅠ
맛기행의 의미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쓰지 않았었지요.
*앞으로는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 좀더 맛기행 스러운 그런 글들이 많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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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