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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서현역에서 만나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랫만에 남자친구가 차를 가지고 와서 서현먹자골목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골목 초입이구여..커다란 간판에 어처구니순두부가 써있져..한눈에 들어와여
24시간 영업한다고 써있더라구여..
어처구니 라는 특이한 이름에 끌려 이곳에서 저녁을 하기로 했습니다..
두부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써있네여~~
전에 티비에서 두부에 첨가제를 넣는다는걸 보고..먹으면서도 찜찜함이 있었는데..
이곳은 첨가제를 넣지 않았다고 하네요..ㅎ
사진이 흔들렸네여..
이시간에 오면 바로 만든 두부를 먹을 수 있다고 써있어요
그리고 밑에 두부 만드는 시간이 써있는데..
하루에 7번이나 만드나 봐여..
마지막 시간이 오후 8시였는데..저희가 8시쯤에 갔거든여..ㅎㅎ
우리가 먹은것도 그 시간에 만든거겠져...ㅎㅎㅎ
시킨메뉴는 제가 좋아하는 동태전골입니다..
앉은자리가 애매해서 다른 메뉴는 찍지 못했네여..
순두부찌게는 5000원 이었구여..
바로 만든 모두부에 막걸리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여..
저도 나중에 와서 그렇게 한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반찬이 깔렸구여..
더 필요한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전골이 나오기도 전에 밥에 김싸먹고 있었져...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ㅎㅎ
너무 배가 고팠던터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매운걸 못먹어서..걱정했는데..
다행히 맵지 않더라구여..ㅎㅎ
듬뿍들어간 알과 내장도 있었구여..
15,000원 이상 계산하면 두부한모를 준다고 써있었는데..
저희는 아쉽게 14,000원 먹어서...가져오지 못했네여..
요즘 동태찌게 많이 비싸져서..좋아하면서도 부담됬었는데..
저렴하게 잘먹고 왔습니다..
다음엔..순두부 찌게 먹으러 갈려구여~~ㅎ
식사를 마치고 가까운 율동공원에 가서 산책도 했습니다..
근처에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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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