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맘Jane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내려와 배추 절인 것을 위의 것이 아래에 가도록 뒤집었습니다.
어제 다친 것 때문에 몸이 천근만근이더군요. ㅠ.ㅠ
아이들의 도시락으로 유부초밥을 준비했지요.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돌아와 콜레슬로우를 만들었지요.
어제 이미 초절임을 해 놨기에 오늘은 그저 와사비 가루를 넣고 섞고서 새콤 달콤이 적당히 되었나만
살펴서 맛을 조절해 주면 되는 것이니까요.^^
집안일을 해 놓고 한의원에 갔지요.
어제 미리 이 상황을 얘기 했고, 실제 다친 것을 감안해 치료를 잘 해 주셨습니다.
침을 맞고 돌아오면서 딸 아이들을 픽업 했지요.
딸들을 픽업하여 메도우랜드와 우드로프 사이에 있는 Quiznos 라는 가게를 갔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잘 사 먹는 햄버거외에 Subway 라는 점포의 샌드위치가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 먹는 답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서 사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한번 사먹으려면 빵 부터 시작하여 모든 들어가는 것을 골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Quiznos 라는 가게는 그렇지 않고 각기 이름이 있어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기에 그냥 골라
주문하면 된답니다.
전에 딸이 하도 맛있다고 해서 한 번 사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오늘은 제가 그 샌드위치를 아이들에게 사 주려고 합니다.^^
지난번 9인치 레귤러 사이즈가 좀 부족한듯 싶어 오늘은 12인치 라지 사이즈로 주문했죠.
전에 받았던 2달러 할인 쿠폰을 이용하여 4개에 37달라가 조금 못되게 들었답니다.^^
집에 돌아와 샌드위치를 먹기전에 찍어 봤습니다.
음료수는 집에 있던 거고요.
두 개는 Honey Bourbon Chicken 이고
다른 두 개는 BBQ Smokenhouse Chicken 이었답니다.
아들 것을 하나 남겨 놓고 딸들과 저녁(?)을 먹었답니다. (사이즈가 크다보니 그 시간에 저녁 먹기에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먹고나서 잘때까지 배 고프지 않았답니다.^^)
아들이 돌아와 샌드위치를 먹고 나서 그래도 조금 부족하다네요,^^
한참 먹는 아이라 다른가 봅니다.^^
샌드위치를 먹고 나서 절여놨던 배추들을 씻어 놓은 다음 무들을 다듬었지요.
양파도 까 놓고, 파와 당근은 이미 썰어져 있는 상태라 김치 담을 준비가 다 되었더군요.^^
무를 채 썰고, 양파도 채도 썰고 또 몇개는 믹서에 곱게 갈아놓고, 파와 당근채와 같이
넣고, 거기에 소금, 설탕, 피쉬소스, 마늘, 생강가루 등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이렇게 하여 만들 김치 속으로 배추에 속을 넣었지요.
절여 놓은 배추에 속을 넣어 담아 보니 김치통으로 한 통이 넘더군요.
작은 통에 마저 담아 지금 게라지에서 잘 익고 있답니다.^^
김치 속을 미리 남겨놓고 김치를 담그면서 속대를 빼서 남겨 놓았지요.
전에 사다 놓은 보쌈용 돼지고기가 냉동고에 있으니 보쌈을 해 먹어야겠어요.^^
아이들이 배추 속쌈을 먹으며 맛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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