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군
대천항에 도착해서 천안수산에서 도다리,우럭,새조개를 구입한뒤에 2층에 있는 한내 회타운으로 향합니다.
|| 찾아가는법
대천항 수산시장 내 "한내회타운"
주소: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40-6 201호 한내회타운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1시
041) 931-9944
011) 9216-7116
010) 3292-0982
한내 회타운.. 건물2층에 꽤 넓기도 하지만 201호라는 호수를 보고 찾으면 될듯 합니다.
규모가 좀 작은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재 내부는 꽤나 넓은 편입니다.
10시가 좀 넘은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점심준비를 하고 있으시더군요. 뒤쪽의 좌석은 이미 예약석으로
자리가 잡혀져 있는걸 보면 식사시간때는 손님이 꽤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메뉴판인데.. 천사의 눈물이라는 신기한 술이 있더군요..
계산할때 물어본다는것이 나올때 정신없어서 미처 못물어보고 나왔네요~
기본찬 깔아주시고..
나중에 매운탕 나올때 반찬이 나옵니다.
회먹을때 필요한 쌈장~ 준비해주시고..
간장, 초장도 챙겨주니 먹을 양념장은 준비완료!!
일단 처음나온것은 신선함이 물쓴 풍기는 멍게~
씁쓸한 바다맛을 느끼면서 먹는다고들 하는데 아직 멍게의 맛을 알기에는 포스부족이네요~
개불과 해삼..
소주안주로 참 좋은 조합이죠..
해삼은 초장에 담궈서 확 먹어주고요~
개불도 먹어주는데.. 소주가 없으니 좀 서운하군요..
갑자기 나와준 홍합탕..
내용물을 보고 뭥미? 라고 생각했는데 새조개 샤브샤브를 해먹을 국물 되겠습니다.
안에 있는 홍합은 실하다 못해 거대하더군요!
새조개 나와주시고.
요즘 한창이라 맛이 정말 좋습니다.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꽤나 많은 편입니다.
산지에 와서 먹으니 신선해서 참 좋네요~
굴찜도 나와주시고..
따뜻할때 후르륵 먹어주시면 됩니다.
홍합살도 간장 살짝 찍어 입속으로 쏙~
새조개를 조금씩 넣어봅니다. 두명이라면 4마리씩 넣어주면서 열심히 먹어줍니다.
신선한 새조개..
야밤에 다시봐도 정말 먹고 싶네요. ㅠ.ㅠ
국물에 넣어서 살짝 데쳐 내듯이 꺼내 먹어주면 쫄깃한게 맛이 일품이네요~
꽤나 큰 사이즈기 때문에 두개씩 입에 넣어주니 한입가득 새조개의 맛이 느껴지네요.
도다리와 우럭 등장..
빨간색이 우럭, 흰살이 도다리 되겠습니다.
봄 도다리맛이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아직 회로 먹기는 좀 이른감이 있지만~
알이 있어 매운탕으로 일품이라고 하기에 먹어봅니다.
회도 잘 썰어주셨네요~
입안 한가득 넣어주는 회 ..
술을 부르지만 콜라를 대신 마셔주는 변태짓을 좀 했죠..
같이가신분이 운전하시느냐고 혼자만 마시기도 좀 뭐하고 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전날 맥주를 많이 마신것도 있구...
하여간 소주 안마신게 약간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도다리..
찰진맛이 조금은 적다고 하지만..
역시나 맛있습니다. ^^
우럭/도다리 매운탕..
일반 회집의 매운탕보다 일단 냄비의 크기가 좀 큰편입니다.
칼칼하게 얼큰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내용물도 푸짐합니다.
우럭두마리 머리에.. 도다리까지 들어가니 둘이먹기에는 좀 과한 매운탕이 되었네요.
도다리알을 처음 먹어봤는데..
알갱이가 좀 작은편이기는 한데.. 담백하니 맛있더군요.
매운탕은 바글바글 좀 오래 끓여줘야 진국이 나오죠~
우럭머리에 살이 꽤나 많더군요. 특히 조금있는 볼살은 과도하게 쫄깃한게 맛있더군요..
사진을 측면으로 찍었더니.. -_-
우럭이 절 보고 있군요..
두툼한 도다리 입술이 보이는 도다리 매운탕~
매운탕을 주문할경우 별도로 나오는 반찬들~
샤브샤브에 매운탕 덩달아 회까지.. 두명이서 먹기에는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배 빵빵하게 먹고 회는 좀 남아서 포장해서 가지고 왔네요..
다음번에는 또 무얼 먹어볼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다음 대천항 나들이가 또 기대되네요..
회집 앞에서 아래를 보시면 보입니다.
역시나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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