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할머니
초창기 이민 동기인 친구딸이 일년전에 한국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사위되는 사람이 영국에서 공부할때 그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친구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사위가 CJ에 취직이 되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지금는 대치동에서 두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그 친구딸이 7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한달 휴가로 부모님 만나러 왔습니다.
결혼 바로 전에는 시부모가 이곳에 와서 우리와 함깨 여행도 했었습니다.
지금 세월을 가만히 뒤돌아 보면 우리가 이민올때는
아이들을 위해서 떠난다고 하면서 그렇게 왔는데
이제는 그 아이들이 모두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 그 친구딸과 함께 중국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이곳 키위들이 정말 좋아 하는 곳입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수 없고 그냥 돌아 가야 합니다.
갈때 마다 키위들로 바글바글 하답니다.
음식은 우리 입맛에 잘 맞는데 좀 짠것이 흠입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고상하게 식사를 못하고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반적으로 동네 마다
이런 작은 규모의 몰 있습니다.
이곳에 슈퍼,은행,카페,우체국,레스토랑,술집,부동산등등 이 있습니다.~~~
바로 이집이 음식 맛있다고 소문난 Chopstics Restaurant 입니다.
B Y O 는 술을 가지고 와서 먹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대신 술잔을 준비하기 때문에 약간의 돈을 냅니다.
중국집에 가면 늘 시키는 레몬치킨~~
청경채를 굴소스에 살짝 익힌겁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하죠~~~
얇고 녋은 국수에 숙주와 오뎅을 넣고 후라이펜에 뽁은 국수요리입니다.
탕수육 비슷한데 너무 달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위들이 달고 짠것을 너무 좋아 합니다.
그래서 그들 입맛에 마추어 만든것 같습니다.
두부를 튀겨서 소스를 뿌려 뜨거운 쇠판에 달구어 나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 크림안에 이 열매를 넣어서 주더군요~~
무슨 열매인것 같은데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열매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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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bang
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