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791
밸런타인데이에, 서울에서 가까운 오이도에 바다를 보기위해 다녀왔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했는데~버스도 갈아타야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서 자동차타고 슝~다녀왔어요.
오이도는 그냥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여행지란 정보밖에 없어서리~~
여기가 드라마 "여유야, 뭐하니" 촬영장소였나보네요~드라마를 안봐서리.ㅋ
저 멀리~~~오이도의 유명명소 [빨간등대]가 보이네요~~
날씨가 흐려서리~~~빨간색 등대의 매력적인 모습이 잘 안나타났네요~~^-^;
오이도 빨간등대에 올라가 보았습니다~~은근히 높더라구요~~관람료는 없답니다.
물이 빠질때라~갯발이지만~~그래도 속이 펑~뚫리는 느낌~~좋네요~ㅋ
날씨도 우중충하고, 바닷가라서 바닷바람이 장난아니지만~~~일케 쉽게 바다를 볼 수 있다니 넘 좋네요.
등대안의 꼭대기사진인데~~~올라가지 말라고 써있는데 천장에 낙서를 한 사람들은 뭔지.ㅋㅋ
등대에서 보였던 포구(?)의 시장으로 나가보니~~굴이 한망에 5천원~~완전 큼직큼직하네요~~
시장 깊숙히 들어가보니 웬 배가? 배위 뒤쪽에 쪼만한 화장실도 있네요.ㅋ
출출한 배를 채우기위해~~~오이도 바닷가에 쭉 있는 음식점 중에 하나를 골라 들어갔습니다.
조개구이는 너무 비싼 것 같아서~~~바지락칼국수 2인분 주문. 1인분에 6,000원이랍니다.^^
애피타이저(?)로 김이 모락모락나는 보리밥이 나오구요~~~
반찬으로 무생채랑 정말 제대로 맛이 익은 김치가 나왔답니다.
보리밥은 무생채에 비벼서~~~싹싹 비벼먹고~~~
오랜만에 보는 연탄난로~~바로 옆에 있어서 완전 따뜻하네요.^^
드디어~~~메인음식이 바지락칼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양이 정말 끝내주네요.ㅋ
손칼국수라서 면이 아주 울퉁불퉁하면서 쫄깃하니 맛나요~~~ㅋ
앞접시에 담아~~~오호~~국물도 넘넘 시원하네요.ㅋ
바지락에 아기게가 들어있네요.ㅋㅋ 어찌나 귀엽던지.^^;
식사후~오이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시화방조대를 드라이브하니~~완전 멋진 데이트코스네요~~~ㅋ
서울에서 1시간거리이니 부담도 없고~~~너무너무 좋네요.^^
다음번에 날씨가 쫌 따뜻해지면 지하철이랑 버스타고 소풍다녀옴 좋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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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맘Ja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