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할머니
12월21일 일요일입니다.
아주 친한 친구의 아들이 어제 오클랜드에서
결혼식을 끝내고 크라이쳐치에 있는 친지들을 위한
피로연을 오늘 집에서 했답니다.
얼마전에 새로 집을 지어 이사를 해서 저도 오늘 처음으로 갔답니다.
이곳은 신흥주택이 들어서고 있는 곳입니다.
한동안 이곳에도 주택붐이 있어서 외곽쪽으로 많은 집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집이 친구네 집입니다.
요즈음은 집들을 크게 얼마나 잘 짓는지 모릅니다.
오늘 이집에서 결혼한 아들의 피로연을 할겁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예정시간 보다 30분 먼저 도착 해씁니다.
피로연 음식은 부페음식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한테
맡겨서 친구는 아무것도 안하고 손님 접대만 했습니다.
오늘 친구들이 이 피로연 음식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답니다.
다들 결혼을 앞둔 아들 딸들이 있어 다 독같은 마음일겁니다.
우리집 현관이 작아 이렇게 넓은 현관을 보면 너무 좋습니다.
요즈음 집짓는 추세가 이렇게 현관을 크게 만드는 것이 랍니다.
어제까지 춥고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은 화창하여 참 다행입니다.
60명을 초대 했다는데 밖에서도 이렇게 나와 먹을수 있게 되어야지
안에서는 다 할수가 없답니다.
제가 할아버지와 일찍 도착을 했는데
음식준비가 완벽하게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프로 답게 음식의 종류도 많고 참으로 화려하게 잘 차렸습니다.
음식에 랩을 모두 싸나서 사진 찍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정말 화려하게 종류도 많이 잘 차렸습니다.
음식을 보니 만드신분의 솜씨가 역시 푸로라는것을 알겠더군요.
음식 가지 수가 20 가지이며 거기에
초밥,생선회,갈비,식혜,과일 후루츠,빵종류,떡 까지 대단했습니다.
여기 보이시죠~~~
이것이 일인당 NZ $40불을 계산한거라고 하더군요~~~
이것은 제가 담아온 음식의종류입니다.
다 가지고 오지 못해 일부만 담아 왔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들어 오고 계시네요~~`
맨앞에 머리를 뒤로 올리고 서있는 분이 이집 안주인 입니다.
신랑 친구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군요.
바이오린을 연주 하는 아가씨는 오클랜드 교향악단에 들어 갔다고 하네요
이집 아들은 호주에서 의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어릴때 이민 온 2세들은 여러 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집에서 이렇게
피로연을 하기가 힘이 드는데 그래도 이집은
모든조건이 맞아 할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어째든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만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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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