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조아
강남역 cgv 뒷길로 가다보면. 호프집 " 온 더 에비뉴"
절대로 가지마세요.. 음식도 별루이고 비싸고..게다가 tax까지 붙는데.
어이 없는 일 당했어요.
광고전단뿌리는 아주머니가 서비스안주가 공짜로 나온다는 말에 별 생각없이
들어가서 음식 2가지 시키고(게다가 꽤 비싼 안주 시켰습니다.)
분위기는 70년대 호프집
음식도 그냥 그렇구. 게다가 서비스도 엉망...
빨리 먹고 나가자는 생각에 서비스 안주 갔다 달라구. 여러번 주문했습니다.
서비스안주도 그냥 흔한 오징어 한마리 인데..
갔다주기로 한사람은 그냥 듣는둥 마는둥..
그렇게 기다리길 1시간..
1시간 동안 무려 웨이터 3명에게 얘기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빠서 그럴려니. 마냥 기다렸는데. 기다리다 보니
서비스 안주 준다는 상술로 우선 손님 끌어보고. 안주고 버티다가 진상을 쳐야
마지못해 주려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렇지 않고는 그럴수 가 없겠죠.
웨이터에게 몇번이나 어필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듣는 둥 마는둥.
맨 마지막 여자웨이터는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눈을 피하더군요..
그깟 오징어 하나 먹을라구 기다릴바엔 그냥 나가기로 결심하구
계산하면서.카운터 아주머니에게 말을 했습니다.
그분도 그저 죄송하다는 말뿐..보통은.정말 죄송하면
조금이라도 조치를 했을텐데..손님 말은 한귀로 흘리고
그저 앵무새처럼 죄송하다는 말만 하더군요..
앵무새같은 아주머니 말에 화가 나서 "그렇게 죄송하면 오징어 안주 값을 계산에서
빼서 주세요"라고 했더니. 오징어 안주 값은 뺐다고 생색내서
정말 계산에서 뺐나 확인했더니..
오징어 값은 우리가 주문안해서 뺐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서비스 안주로
준다고 한것을 계산에서 안올렸다고 자신있게 말하다니.. 정말 어이 상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서비스에 달라서 먹은 음식 토해 내고 싶을때도 있는데
딱 이곳인것 같애요.. 그렇다고 음식이 맛있는것도 아니고.
70년대 분위기 호프집에서 tax까지 내고.겨우
1시간 30분동안 있었다는게 후회됩니다..절대루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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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맘Ja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