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새
(보통 대구시내 닭갈비 5000원선 이었거든요.. 대하는 8000원으로 시작.. )
역시.. 맛으로 승부 하는듯 했습니다.
춘천에서.. 닭갈비집을 오래 하시다.. 대구로 오셨다며..
재료들을 춘천에서 공수해 온다고.. 자신감, 자부심 있게 말씀 하시던게 생각이 납니다.
어머님, 이모님께서 주방을 보시고.. 직원들은 대부분 남자들이었습니다.
넉넉한 양이라.. 3명이서.. 2인분에 추가사리에 밥 볶아 먹으면.. 모자라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오로지 양배추의 수분만으로.. 요리를 하기에.. 시간은 좀 걸립니다만..
조각조각 내어오는 고기가 아니라.. 큰 덩이를 그대로 내어와 즉석에서 잘라주며.. 뼈도 있습니다.
다 익고 난 후에는.. 숨죽은 양배추 사이로.. 고기밖에 없습니다.
야채 사이에서 고기를 찾기 힘든.. 그런 닭갈비집은 아니었습니다.
닭갈비에 붙어있는 뼈가.. 시커먼 색인 경우들은.. 신선한게 아니라며.. 보여주시고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매운맛, 순한맛이 있긴 하나.. 매운걸 잘 못먹는 제가.. 매운맛을 먹어도 안 맵습니다.
|
||||||||||||||||||||
소식미인
Beauma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