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마마☆
맑고 높은 가을 하늘.. 하늘만 보고 있어도 싱숭생숭해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한참을 달려 광천에 도착~
자그마한 광천역이 보이고.. 광천역 바로 맞은편이 광천토굴새우젓시장 되시겠습니다~
근처에 홍성8경중 가을 억새풀이 장관인 제 5경에 해당하는 오서산이 있어
오서산 산행 후면 꼭 들러가는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오서산은 지금 억새가 장관이래요~~~)
가을 김장철을 맞아 새우젓을 사기 위한 발길이 분주하게 오가는 새우젓 시장..
연중 14~15도의 온도에 습도 85%이상으로 새우젓 숙성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천연 토굴이 광천 옹암리에 40여개소에 이른다고 합니다.
젓갈가게만 100여개가 넘게 모여있는 광천토굴새우젓시장
시장안에서의 가격대는 거의 비슷합니다.
꾹꾹 눌러담아주는 넉넉한 인심과 흥겨운 입담까지..
재래시장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곳이예요~
여기까지 왔으니 새우젓 구경해야죠~ 
면역성을 높이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새우젓~
광천토굴에서 나는 새우젓은 특히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고 합니다.
사실.. 예전에 맛있는 족발이 있다하여 찾아간 집에서
맛본 새우젓이 너무 맛있길래.. 여쭤보니.. 광천서 가져온 토굴새우젓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생각이 나서 이번 홍성여행 코스에 새우젓 시장을 포함시켰드랬죠~ 
5월에 나는 젓을 오젓
6월에 나면 육젓
가을에 나는 젓을 추젓이라고 합니다.
육젓과 오젓은 주로 김치용으로~ 추젓은 반찬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돼지고기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는 새우젓..
싱싱함이 눈에 보입니다.
새우젓뿐 아니라 갖가지 젓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보는 젓갈들도 너무 많아 잼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시장투어였습니다
새우젓과 몇가지 젓갈들..
광천의 또 하나의 특산물인 광천김까지
두손 무겁고~ 흐뭇하게 쇼핑을 맞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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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왕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