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맘Jane
아들이 8학년 들어 처음으로 상을 타왔네요.^^
학교에서 공부, 스포츠, 뮤직 등등 학교 활동에 관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기쁩니다. 전에 선생님을 만났을때 칭찬의 말을 많이 들어 접대용 멘트라고 생각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타오는 것으로 봐서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구나! 느끼겠더군요.
큰 아이, 둘째, 세째 모두 각자 나름대로 자기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이렇게 만리타국에 나와 고생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
김치 담그느라 쌓인 피로로 인해 너무 힘들더군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에 와 내내 잤습니다.
한 참 자고 일어났더니 1시더군요. 조금 있으려니 남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고나서 기분이 좋더군요.^^
3시부터 둘째 딸 픽업하고 5시에는 아들을 학교에서 픽업하고 바로 이어 큰 딸을
칼링우드 몰에서 픽업을 했답니다.
요즘 큰 딸은 매주 월요일마다 학교에서 하는 수영프로그램에서 발란티어를 하고
있지요. 오늘은 YMCA에서 학교 프로그램 후에 발란티어를 더 해달라고 하더래
요. 일단 부모님께 얘기 한 후 결정하겠다고 하고, 하면 다음주 부터 하겠다고
했다네요. 봉사점수도 얻고, 경력도 생기니 좋은거 같아 시킬 생각입니다. ^^
오늘은 뭘 해줄까 하다 간식으로 와플을 주었습니다.
냉동된 와플을 토스터기에서 5분간 굽습니다.
구워진 와플을 메이플 시럽과 같이 먹지요.
저녁에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어 어묵(오뎅)국을 했습니다.
무, 다시마, 파뿌리와 자투리 파들, 마늘, 생강 등을 넣고 국물을 우려내었지요.
건더기를 걸러내고 국물에 국간장 약간,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그 다음 어묵을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한번 끓여주지요.
맛 있는 국물이 되었어요.^^
저녁에 고기를 얇게 잘라 소고기 로스 구이를 해 어묵국과 함께 먹었답니다. ^^
기름기가 적당히 있어 고기가 아주 맛있더군요.
얇게 자르니 빠르게 익어 밥상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기가 좋더군요. ^^
로메인(서양상추)에 밥과 고기와 쌈장을 얹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
고기 자르는 기계는 잘 산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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