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맘Jane
요즘 날씨가 청명하면서 몹시 쌀쌀 합니다.
그 동안 집이 따듯해서 난방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어제 오늘은 집에서도 추위를 느낍니다.
아이들과 같이 승마를 갔습니다.
저는 추워서 그냥 차 안에서 담요를 덥고 있었는데, 너무 추워 나중에는
시동을 켜고 히팅을 했답니다. ^^
집에 돌아와 그 동안 미뤄왔던 컴퓨터 본체의 먼지를 청소했습니다.
그동안 모터가 돌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냈는데요. 먼지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먼지 청소부터 하려고요.
그동안 상당히 많은 먼지가 꼈더군요.
저녁에는 돼지 족발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번에 한 번 해 봤다고 이번이 더 쉽더군요. ^^
얼마너치를 샀는지 보지도 않았는데 오늘 확실하게 보입니다. ^^
7~8천원 정도면 이렇게 다리 2개를 살 수 있군요.
냉동고에 넣어 놨던 것을 꺼내어
해동도 하고 핏물을 빼려고 물에 담가 놨습니다.
어느정도 핏물을 빼고 물을 새로 갈아 생강 저민것, 마늘 저민것, 인스턴트 커피,
녹차가루, 된장을 넣고 두 시간 정도 삶았습니다.
삶은 다음 족발은 건져내어 큰 후라이팬에 넣고,
삶은 물 중 400 미리 정도를 체에 걸러 받아 내어 족발에 붓습니다.
이 국물에 설탕2스푼, 간장 6스푼, 꿀 1스픈을 넣고 쫄였습니다.
국물이 족발보다 적기에 스픈으로 계속 국물을 끼얹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졸인다음 쟁반에 꺼내 식힙니다.(전 급하게 식히느라 선풍기를 썼습니다.)
식은 족발은 뼈를 발라내고 적당하게 자릅니다.
다리 2개가 이정도 양 만큼이 나오네요.
맛있어 보이죠? ^^
아이들이 이 족발을 전에 만들어 놓은 보쌈 속과 로메인과 밥과 같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
제가 만들어 자화자찬이지만 너무 맛있어요~~. ^^
여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