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고란사 선착장에서 배구경도 하고요~~
드뎌 배를 탔는데
편도를 탔답니다 역시나 체력에 무리 더 걸으면 다른걸 못볼거 같아서
걸어서 산성 주차장까지 10여분이라고 하셔서..
구두래 공원을 거쳐서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기로 정하고 편도를 탔어요
아침에 안개가 많아서 날씨가 좋으려나
했지만...부여에 들어서니..앞도 잘 안보일정도로 안개가 심하고 산성에 도착했을때
역시 하늘이 맑아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제법 푸른빛이 돌았어요 근데 날씨가 완전히 한여름 ㅠㅠ;;
멀리들어오는 배도 보고요...
아저씨가 설명해주시는 낙화암과 백마강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구두래 공원을 향해 갔답니다.
울릉도가면 울릉도트위스트 노래를 틀어준다는데 제목을 모르겠지만
백마강 낙화암등등 나오는 성인가요가^^;;; 계속 흘러나왔어요
공원이 멀리 보이고 축제 기간이라 오후에 음악회라든가 여러 행사가 있던데 시간때문에
볼수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여기가 사진으로 보던 꽃길인거 같은^^;;
길따라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답니다.
가을 가을 +_+
꽃길 둘러보고 주차장 찾아 걸어가는 동안 말도 보고요
드뎌 도착해서 꺼낸 도시락 +_+ 네네 도시락 준비해 갔어요
크기도 큼찍한 주먹밥 +_+
겉은 검지만 안엔 여러가지 맛이 숨어있는 ㅋ
고기 넣은것도 있고 멸치랑 햄볶아서 만든것도 있고요 등등
유부초밥
샌드위치도 참치샌드도 있고 과일 샌드도 있고 햄치즈 샌드도 있고
어느게 나올지 모름;;;;
펼쳐보니 제가 잡은건 참치샌드위치예요 ㅎ
간만에 사발면도 ^^
사발면 뚜껑 접어서 ㅎ~~~~~~~~
후식으로 과일도........
점심은 사먹으려고 했는데;;;
차안에서 샌드위치 먹으니 이래저래 점심까지 도시락으로 충분;;;하다못해
남은 +_+ 흠흠;;
배부르게 먹고 나니 어째 그늘에서 한숨 자고 싶은 유혹도 있었지만^^
궁남지를 향해 갔답니다.
궁남지......사진 찍는 분들이 출사도 나가도 한다는데;;;
아무래도 부여다보니 어떤곳인지 모르겠던데 가보니......꽃은 졌지만 잎들만 봐도
7-8월에 얼마나 멋진 곳일지 미루어 짐작이 ㅠㅠ;; 꽃도 이뻤을텐데 말이예요.
다음에 부여를 가게 된다면 궁남지를 생각해서 7-8월에 들려보고 싶어졌어요
역시나 사진이 20장까지라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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