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할머니
오늘은 큰손주가 4살이 되는 날이다.
유치원 친구들을 초대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날씨가 화창하면 참 좋았을텐데~~~~~
아침 부터 온식구가 음식하랴 청소하랴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점심 식사이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마음이 급해졌다.
할아버지는 집안 청소에 아이들 돌보며 구석 구석을 살피신다.
오늘의 요리는 한국사람들이 아니고 전부 외국사람들이라
음식에 많이 신경이 쓰였다.
갈비찜,김밥,유부초밥,잡채,카나페,양념치킨
그리고 한국과자,치즈케익 등등~~~
주로 맵지않고 누구나 좋아 하는 것으로~~~
비도 너무 많이 오고 추워서 따끈한 미소국을 끓였다.
그런데 미소국이 정말 인기가 좋았다.
준우엄마가 만든 치즈케익과 젤리이다.
악천후 날씨인데도 엄마들이 시간에 맞추어 왔다.
우리준우 건우 예쁘게 한복으로 갈아 입고
선물 받느라 정신이 없다.
오늘모인 엄마들은 국적은 한국,대만, 뉴질랜드,영국
정말 동 서양의 만남으로 보였다.~~~
드디어 엄마가 만든 케익을 자르며 즐거워 하는 우리준우~~~
엄마들이 우리의 음식을 보고 감탄을 하면서 너무 즐거워 했다.
맛있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오지 못한 남편들을 위해
일회용 도시락에 음식을 싸주었더니 너무 좋아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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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달인
언제나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