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유
필자가 가중되는 업무 압박으로 정신못차리는 사이에 벌써 이틀이 흘러버렸다.
오늘 아침은 푸동에 쉐라톤 호텔에서 손님과 함께 조식을 하고 왔는데..
업무상 미팅이다보니.. 차마 손님앞에서 카메라로 찍어댈 수가 없어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래도 쉐라톤 호텔에 머무시려고 하는 분들을 위하야 염치 없이 포스팅을 감행하니..
부디 자비를 베푸소서;;;
위는 샐러드바의 모습. 우측에 씨리얼 바가 있다.
(사진은 스타우드 호텔 닷컴에서 퍼온건데..
영자님.문제가 된다면 쪽지주시라. 자삭하도록 하겠다.)
푸동 쉐라톤 호텔 조식 부페의 총평부터 하자면..
분위기와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메인(?) 메뉴의 종류가 크게 다양하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었다.
부페로서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만점에 70점.
1. 파인애플, 사과, 오렌지 등 각종 쥬스, 우유 등 음료코너.
테이블에 오면 일단 커피와 오렌지 쥬스를 서빙해준다.
2. 크로아상은 비교적 맛있었다. 모닝빵도 부드럽고 좋았다.
각종 빵류도 있었으나.. 먹어볼 여유가 없어 안타까웠다.
3. 와플, 팬케잌 코너도 있는데 사실 약간 실망스러웠다.
팬케잌이야 그렇다 치고.. 와플 크기도 작고 바삭바삭하기도 덜하여 감흥이 떨어졌다.
아이스크림을 얺은 바삭바삭한 와플을 사랑하는 필자에겐 좀.. 거시기했다.
4. 계란요리를 해주는 코너가 따로 있어 계란후라이를 해달라거나
어떤(베이컨,양파,햄,토마토,버섯,실파 등등) 재료를 넣어서 스크램블을 해달라고
맘대로 주문할 수 있다.
5. 딤섬/면 코너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알아서 면과 함께 조리해준다.
딤섬 종류는 약 7가지로 새우 딤섬 2종, 샤오롱빠오 1종, 고기가 든 찐빵 2종 등이 있다.
소스도 간장 3종에 토핑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닭고기 죽과 플레인죽도 준비되어 있는데.. 필자가 먹은 닭고기죽은 아주 부드럽고 좋았다.
6. 샐러드 바가 있어 신선한 각종 과일과 야채를 먹을 수 있다.
사실 중국에 있으면.. 대부분의 요리가 기름에 볶은거라.. 신선한 야채를 먹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중국 과일은 뭘 먹어도 좀 밍밍한데 과일도 아주 달았다.
야채라면 사족을 못쓰는 필자에게는 천국이 아닐 수 없었다.
7. 메인 요리 코너.
햄에 소스 얹은것. 베이컨과 양파를 함께 볶은 것, 스크램블,
새우,키조개,피망,버섯,양파가 들어간 볶음밥 등등 간단한 10개정도의 요리가 있었음.
조식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메인으로 먹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
8. 요거트 코너.
이곳엔 신기하게 요거트 코너가 있었다. 약 5종의 요거트가 있고
골라서 꺼내다 먹으면 된다.
9. 씨리얼 코너
각종 씨리얼을 원하는대로 맛볼 수 있다. 각종 토핑도 있으니 원없이 맛보시길.
아.. 그런데..다시 배가 고파지는건 왜일까...-_-;
필자는 Hyatt on the Bund의 브런치 부페가 가장 좋았는데..
그때 사진을 못찍어서.. 조만간 다녀올 계획이니 그때 올리도록 하겠다.
푸동 쉐라톤 호텔 가시는길.
지하철 4호선 塘桥(탕 치오우)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정면으로있는 큰 건물(由由国际广场)의 맞은편.
즉 나온방향으로 반대방향에 있는 건물이다. 건물위쪽에 쉐라톤 마크인 S자가 크게 있다.
주소는 아래와 같음
No. 38 Pujian Road ・ Shanghai, Shanghai 200127 ・ China ・
Phone: (86)(21) 5089 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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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alulu
김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