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모독
[오사카] 60년 전통의 맛있는 고기만두, "551 호라이"
에비스바시를 거닐다 가고자 했던 식당 중, 가장 먼저 발견하여 더더욱 반가웠던 곳...
전 만두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기에,
(에...이건 좀 표현이 심했고...)
흠...만두를 아주 좋아해서 배불러도 만두있으면
꼭 먹어줘야 직성이 풀릴정도로 만두매니아죠.
60년 전통의 고기만두 551호라이는 이미 인터넷 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간식으로 꼭 먹어봐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우연히 찾게 되어 기분도 두 배.
허나 아무리 만두를 좋아한다지만 오사카까지 가서 한끼 식사로 만두 먹기에는...
오사카의 명물 먹거리가 너무 많죠.
라멘으로 끼니를 해결한 후에 조금 돌아다니다가
만두는 포장하여 호텔에서 맛을 보기로 합니다.
만두를 사면서도 '오코노모야끼까지 먹을 수 있을까..'
미련한 생각 또 다시 작렬!~
그러고보니 551호라이를 기점으로 ...
오른쪽으로 가면 지유캔, 왼쪽 대각선에 맛있는 목장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군요.
만두 외에도 다른 음식들도 많은데 ...평에 의하면 만두가 최고라는 결론이 있죠.
물론 본인이 먹어보아야겠지만 전, 유명한 부타망으로 주문합니다.
만두는 역시 돼지고기가 최고죠!~
근데... 교토나 다른 지역 백화점, 지하상가 등에도 551 호라이가 눈에 잘 띄더군요.
이 곳이 본점으로 알고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신분들은 다른 곳에서 이용해도 좋을 듯.
일본말을 못해도 밑에 만두모형을 보고 주문하면 되니... 걱정 마시고...
"부타망 후다쯔 구다사이..." ....해도 됩니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후다쯔 구다사이로 거의 통일하다시피했군요...
예전에 일본어 공부 참 열심히 했는데 머리속에 지우개가 와서 그만...
가격도 간식으로 먹기에 아주 저렴합니다.
가방에 넣고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찌그러졌군요...
가방에 만두가 있다는 것을 깜빡했는데 호텔에 들어오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어..? 만두..!!!" 놀라 가방을 열었는데 그래도 아직 뜨끈 뜨끈...
왕만두 아주 좋아하는데 꽤 큼지막합니다. 만두피가 부드러워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어느 정도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아주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만두소에 비해 기름기가 많지만 느끼하지 않으니...아이러니...~
적당한 육즙도 촉촉하니.. 한번쯤은 간식으로 드셔보면 만족하실 별미입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먹은 간식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타망...
그래도 우리나라에 맛있는 만두집이 많으니 일본라멘보다는 덜 섭섭하군요.
부타망말고 야끼교자도 맛볼걸..조금 아쉽지만
그 아쉬움을 원산만두로 대신해야죠...
위치 - 신사이바시에서 도톤보리지나 쭉 걸어가면 삼거리 오른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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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