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자동 _ 그곳에 가면 작은유럽이 있다 | 분당
  • 후끈~ I 2006.11.21 I 조회수: 9,525

받은추천수

여기는 청자동 (청담동+정자동)

분당구 정자동의 주상복합건물 ‘파라곤’과 ‘상떼뷰리젠시’ 사이 골목. 가로수 아래 약 500m 거리 양쪽으로 60여 개 유럽풍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커다란 선글라스에 긴 머리를 질끈 동여맨 여자들이 노천카페에 앉아 브런치를 즐긴다. 정자동. 동네 이름은 한국 맞는데, 거리 풍경이 수상쩍다. 길 복판에 서니 유럽에서 길을 잃은 듯한 착각마저 든다.

분당의 비벌리힐스’ ‘리틀 청담동’으로 통하는 이곳을 어떤 사람은 분당의 청담동, 일명 ‘청자동 거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말이면 입 소문을 타고 서울, 용인에서 찾아오는 이들로 북적댄다. 주차단속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종종 노천카페에서 우아하게 차를 마시던 사람들이 주차단속을 피하기 위해 우르르 달려 나오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마음 편히 즐기려면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4번 출구로 나와 궁내사거리 쪽으로 10분 정도만 걸어가자.

빨라쪼(PALAZZO)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이 트래비 분수 앞에서 먹었던 그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원산지에서 수입해 온 천연재료로 레서피 그대로 만들었다. ‘리조니노’(2300원)는 아이스크림 속에 쫀득쫀득한 찐 살이 들어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30분. 031-715-7982

일 마노(IL MANO)
이탈리아 정통 요리라고 하지만 그 맛이 어딘지 친근하다. 주방장이 호텔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요리했기 때문이다. 가장자리가 도톰한 이탈리아 북부 스타일 피자는 치즈를 풍부하게 얹어 내온다. 피자와 스파게티 9000원~1만5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3분~다음 날 0시30분(10시 이후엔 와인과 맥주만 판매). 031-718-6114

▲ 빨라쪼(왼쪽), 일 마노(오른쪽)

G coffee
페이스추리 종류인 에그타트는 달걀, 생크림, 우유를 넣어 만든 빵으로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겉은 바삭 하고 속은 부드러워 커피 맛을 돋운다. 커피는 물과 에스프레소 원액을 따로 줘 취향에 맞게 농도 조절 가능. 영업시간 오전 9시~자정. 031-713-0134


‘V' 스게티
탤런트 선우재덕 씨가 운영하는 곳. 다양한 종류의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인기 메뉴인 런치세트(1만3000원)를 시키니 음료와 함께 롤 샐러드, 마늘 빵,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 치즈 스파게티가 나왔다. 와인이 저렴(타 매장보다 10~15%)한 편이어서 와인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아이파크 내 상가 주차장 이용 가능. 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오후11시. 031-785-9922


▲ G coffee(왼쪽), 'v'스게티(오른쪽)

알로하(ALOHA)
하와이식 그릴 햄버거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도톰한 쇠고기 패티,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 등을 넣은 오리지널 버거(6900원, 세트 1만원)는 높이가 만만치 않아 입을 10㎝ 이상 벌리고 먹어야 한다. 직화구이로 기름기를 쫙 뺀 패티는 느끼하지 않았다.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커피 맛도 예사롭지 않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자정. 031-726-3031


행복떡방
3년간 연구했다는 독특한 레서피의 웰빙떡이 인기다. ‘떡도 변해야 한다’는 의대출신 사장의 철학이 담겨 있다. 황토지장수로 만들어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031-608-3811
오전 11~오후12시. 인근 ‘GS타임즈’ 주차장 이용시 1시간 무료 주차권 제공. 031-719-9934

▲ 알로하(왼쪽), 행복떡방(오른쪽)

알리오(Aglio)
유학파 출신 주방장이 만들어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기 메뉴라고 추천한 캐비아 스파게티(1만2500원)는 크림소스에 토마토소스와 칠리 소스를 넣어 느끼하지 않았다. 엄지손가락만한 새우와 날치 알이 씹는 맛을 더한다. 영업시간 정오~오후10시(평일 3시30분~5시30분 잠시 휴업). 031-726-2605



하루에(HARUE)
노천 테라스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늘 자리싸움 치열하다. 운 좋게 테라스에 앉아 브런치 메뉴인 모닝와플세트(1만1000원)를 시켰다. 신선한 생과일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와플에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하니 달콤한 수다만 남았다. 영업시간 오전 11~오후12시. 인근 ‘GS타임즈’ 주차장 이용시 1시간 무료 주차권 제공. 031-719-9934

▲ 알리오(왼쪽), 하루에(오른쪽)

 

그 밖의 정자동 맛집

아루:
한국식 일본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031-711-9373)


커피지인: 나라별로 커피 메뉴가 나뉘어있다. 다양한 커피를 마셔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031-711-7035)


아마폴라델리: 노천 테이블이 많은 케이크 전문점 (031-711-3155)


셰수아: 프렌치&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랑스식 스테이크와 이탈리아식 스파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031-715-1120)


그린갤러리: 꽃 가게와 카페가 만났다. 충직하게 생긴 개가 입구에 떡 버티고 있다. (031-717-1678)


마리: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캐릭터 케이크 판매. (031-726-7088)


카베하네: 로스팅 커피 전문점. 세계 각지의 원두를 맛볼 수 있다. (031-726-0860)


오리엔탈 스푼: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음식 전문레스토랑 (031-726-0720)


스시사루: 스시, 롤, 메밀 전문. 자체 개발한 쟁반회비빔메밀이 인기 메뉴 (031-718-8484)

 

디오니스: 최근 문 연 핸드드립커피전문점 (031-726-9016)


사비니: 뷔페홀이 마련된 파티레스토랑. 100여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 (031-7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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