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제주에 다녀왔어용 ㅎ ~

겨울의 제주는 차갑지 않고 쌀쌀한 정도예용~ 바닷가 지역 제외;;

날씨가 추운데도 오랜만에 제주에 와서  겨울바다를 실컷!! 보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머리가 삼발이 되어도;;-_-;; 바다향기를 잔뜩 담아가지고 돌아왔답니다.^^

춥긴 춥더라는;;ㅋㅋ

< 석쇠불고기- 반달집>

제주 연동 신시가지 에는, 맛있는 집이 많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근처에 재원아파트 사거리에도 맛있는 집이 많구,

그리고 정박사나, 반달집 같은 유명한 집도 있고~

최근에 발견한 6000원짜리 치킨집 ㅠㅠ..정말 예술적으로 맛있다..ㅠㅠ 만2천원을 줘도 사먹을 만한 내공의 치킨 ㅎ

제주에 있으면서 두번이나 먹었는데 먹는다고 정신없어가지고 ㅠㅠ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씨잉.;; 아쉽 ㅠㅠ윽..

어쨌든~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북적거리길래 가봐야지~~하고 갔었드랬다.

50년 전통의 석쇠불고기라.. 원래는 마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산가면 더 맛있나;;^^;;

음 1석쇠에 9000원 악...비싸다 했는데~ 2인분 양이라고 해서 안심..ㅎㅎ

근데 ㅠㅠ 양이 작고 고기가 얇은 편이라서  1인당 1석쇠는 먹을 것 같다.;; 비싸 ㅠㅠ

결국엔 1인분에 9천원인 거잖아 ㅠㅠ

콩나물에~김치에 이것저것 나오구, 고기는 주방에서 석쇠에 초벌구이 해서 나온다.

앗.. 불 냄새다~~ ( 사브리나는 불맛, 불냄새, 연탄불향, 숯불향 이런 센 불을 좋아한다는-_-;; )

강하지도 않고 부드러~~업게 코끝을 자극한다.

미리 초벌구이를 한 고기라 살짝 만 더 익히면 되는데, 양 옆에다가 콩나물이랑 김치랑 같이 올려 먹으면 더 맛있단다.

고기는 맵지 않고~ 야들야들, 뻑뻑하지 않고 양념이 된 주물럭 식의 고기를 구워낸거라 양념이 잘 베어있어 맛있다.

고기가 살짝 얇아서 그런가 뻑뻑하지도 않고 비계부분도 적절히 있어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살짝 매콤하기도 하고, 끝맛은 달짝지근하기도 하고 석쇠에서 구운 그 향이 먹는 내내 폴폴 나서 더욱 더 좋다.

쌈에다가 고기 몇점이랑 같이 익힌 콩나물에 김치랑 싸서 먹으면 맛있는데~

고기가 얇은 편이라 그냥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ㅋㅋ

음.. 조금 더 도톰했더라면  고기의 씹는 맛을 많이 느낄 수 있을텐데^^; 조금 더 고기가 도톰했다면 뻑뻑 했을까? ;;

음..그렇다면 그냥 두개 세개 겹처 먹는게 더 좋을 듯 싶당^^;

1석쇠에 9천원이고..2인분 기준이라고 했지만 양이  약간 작아서..ㅠㅠ 어쨌든 1석쇠는 혼자 다 먹을 수 있다는;;

양을 좀 늘려죠요~~ ㅎㅎ 가격은 못 내리실터이니;;

냉면은 ~ 크게 추천할 만한 맛은 아니었는데, 비빔냉면은 양념장이 맛있어서 맛있었다 ㅎ

매~~콤하고 달~~콤하니 ㅎㅎ

T - 064-746-2346

위치- 연동신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