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당
호박죽..
식사를 맛나게 할수 있게..작은 그릇에 호박죽이 예쁘게 나온다.
예쁜 빛깔만큼이나...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샐러드..
각종 야채에 들깨를 넣은 소스를 버무려...입안가득 향긋한 냄새가 잘 어우러져 일품이다..
잡채..
너무 예뻐...손대기도 미안했지만...맛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집 음식은 한눈에 보아도 정성이 가득하다.
황태찜...
보기에는 매콤할듯 보이지만...달콤하고 부드럽다..
돼지삼겹구이..
서오릉이 갈비가 유명해서일까..
삼겹에 갈비양념을 하여 구운듯하다...이게 갈비일까..? 삼겹살일까?? ^^
쌈채..
깨끗하고 다양한 쌈채에 숯불에 구운 양념삼겹을 넣고...고추넣고 마늘넣고...먹는다..
아쉬움이 있다면 삼겹에 어울리는 파절이나 부추?
얹어 먹음 맛있을텐데 하는 소박한 바램뿐...갈비양념이라 굳이 필요없어 곁들이지 않는것 같다.
전...
세가지 전이 나오는데..하나는 동태전...가운데는 부추전...오른쪽은 김치전...
부추전 맛이 아주 끝내준다.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오는 된장찌게와 6개의 찬(산나물.간장게장.젖갈.깻잎.김치.버섯나물)이 나오고 앙증맞은 조기가 하나 구워져 나온다.
밥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적당한 양이..나오고..하나같이 정갈하고 맛도 좋아..먹으면서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한정식이었다.
이렇게 먹은것은...자연정식...1인당 10,000이고...밥은...다른곳에서 먹는 돌솥영양밥은 아니라는거..
내부 모습...
이렇게 파티션으로 서로 방해받지 않게 배려도 해주시고..
무엇보다..깔끔하고 현대적인 감각이 군데군데 돋보여 쥔장의 섬세함을 느낄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실수 있는 넓은 야외테라스...
마침 벚꽃이 활짝피어있어 운치를 더한다.
벚꽃과 가로등...
뒤로는 등산로도 연결되어 식사후 가벼운 등산도 가능할듯..
만개한 벚꽃
벌써...꽃비가 되어 하나둘 떨어지고 있다.
제법 나뭇잎도 나오고....
테라스 끝에서 본....잎새 한정식집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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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me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