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남양주 종합 촬영소
날씨가 좋다못해 이젠 덥네요.
멀리 '공동경비구역 JSA'를 찍었던 판문점세트와 못보던 옆 세트장이 보이네요.
판문점 세트장
다 커튼이 가려져 내부안을 볼순 없지만..나름 분위기가 납니다.
음란서생, 황진이를 촬영했던 세트장이라고 하네요.
황진이는 기방거리..음란서생의 음란한 거래가 이루어지던 유리그릇 가게 거리를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이곳은 조금 위쪽에 위치해있는 옛영화 '취화선'을 찍었던 세트장이죠.
서민적인 느낌이 나는 초가집들이 정겹네요.
그외에 영상관이나 좀더 올라가면 세트장이 있고 아래쪽에서는 영화관에서는 영화도 상영하고
있는데..영상관은 이전에 둘러본적이 있어서 그냥 사진좀 찍다가 내려왔네요.
점심을 먹기위해서 들른 곳이예요.
1만원짜리 정식인데..반찬도 일반적인 반찬이긴 하지만 다양하게 골고루 나오네요.
바로 부쳐 나와 따뜻한 호박전도 뜨거우니 맛있고..
노릇하게 구워 불판에 담겨나온 고등어 구이도 밥과 함께 먹으니 맛있어요.
돌솥에 밥을 하다보니 좀 더디나온 돌솥밥과 된장찌개..
단호박에 콩, 대추에 약간의 인삼에 밥도 찰지고 맛나네요.
먹고난후에 물부어 숭늉도 먹고나니 배가 부르고 기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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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에
